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주목…디지털 금융 신뢰 회복 신호되나
미국의 암호화폐 기업 서클(Circle)이 뉴욕증시에 상장된 첫 주 주가가 200% 넘게 치솟았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서클의 급등은 디지털 금융 신뢰 회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 USDC 발행사, 업계 정상화 이끌까
서클은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로,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송금 인프라를 제공한다. 달러와 1대1로 연동되는 특성 덕분에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대적 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2022~2023년 테라·FTX 사태 이후 흔들렸던 업계 신뢰가 이번 상장을 계기로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 첫 주 200% 급등, 시가총액 급상승
서클 주가는 상장 첫 주 공모가 대비 200% 이상 뛰었다. 시가총액은 단숨에 수백억 달러 규모로 불어났다. 기관과 개인이 모두 매수세에 나서며 ‘신뢰 회복 랠리’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는 “서클의 주가 급등은 암호화폐 업계가 다시 주류 금융시장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는 신호”라고 보도했다.
◆ 규제 리스크 여전
상장 열기가 뜨겁지만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부담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스테이블코인 관리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으며, 연방의회도 관련 법안을 논의 중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최근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급성장은 금융안정성에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디지털 금융 신뢰 회복 시험대
전문가들은 서클의 사례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공을 넘어 업계 신뢰 회복 여부를 가늠하는 시험대라고 본다. 특히 USDC는 글로벌 송금·결제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돼 있어 제도권 금융과의 융합이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향후 추가 상장과 투자 유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지만,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디지털 금융 신뢰가 온전히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 요약
19일(현지시간) 미국 암호화폐 기업 서클이 뉴욕증시에 상장된 첫 주 주가가 200% 이상 급등했다. 업계 신뢰 회복 기대가 커졌지만, 규제 불확실성과 제도적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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