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시장 온도차 속 ‘빅컷’ 가능성 부각, 투자심리 과열 우려도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시장에서 유력시되며 중·소형주 중심의 강세장이 이어졌다. 특히 50bp(1bp=0.01%포인트) ‘빅컷’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투자심리가 달아올랐지만, 연준 내부에서는 여전히 신중론이 병존한다.
◆ 뉴욕증시, 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세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 오른 44,922.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2% 상승한 6,466.58, 나스닥종합지수는 0.14% 오른 21,713.14로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25bp 인하 확률은 93.8%, 50bp 인하 확률은 6.2%로 집계됐다.
이 같은 기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관세 영향에도 완만한 상승률을 보이면서 고조됐다. 블룸버그(Bloomberg)는 CPI 발표 이후 금리 인하 가능성 전망이 연초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미국 재무부 스콧 베선트 장관은 “9월부터 50bp 인하를 시작으로 연속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며 연준을 공개 압박했다.
◆ 중·소형주, 이틀 새 5% 급등…금리 민감도 부각
중·소형주 위주인 러셀2000 지수는 전날 2.99% 상승에 이어 이날도 2% 가까이 올라 이틀간 5%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소형 기업은 대형사보다 재무 건전성이 취약하고 금리 부담이 커 금리 인하 시 자본 조달 비용이 낮아져 실적 개선 폭이 크다는 기대가 반영됐다.
전통 제조·소재 업종과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관련주가 두각을 나타냈고, 다우 지수 내에서도 기술주와 필수 소비재를 제외한 업종 전반이 오름세를 보였다.
◆ 연준-시장 온도차와 향후 정책 변수
다만 연준 내부에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기류가 감지된다. 오스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급격한 움직임은 피해야 한다”며 관세발 인플레이션 재확산 가능성을 경계했다.
JP모건체이스는 “50bp 인하는 여전히 비주류 시나리오”라면서도 “지표 부진이 이어질 경우 현실화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22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금리 인하 폭과 시점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요약: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했고, 중·소형주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 50bp ‘빅컷’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연준 내 신중론도 병존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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