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반도체 포토마스크 제조사 텍스센드 포토마스크(Tekscend Photomask)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3,000억 엔(약 20억 달러)의 기업 가치 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6일(현지 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르면 9월 말 상장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IPO 추진 배경 및 일정은?
소식통에 따르면, 텍스센드 포토마스크는 이르면 9월 말에 도쿄 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모회사인 톳판 홀딩스(Toppan Holdings)의 주가는 하락분을 만회해 2% 상승했다.
이번 IPO에는 신주 발행과 함께 기존 주식 매각이 모두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3년 전 회사를 분사할 때 지분을 인수한 사모펀드 인테그랄(Integral)이 보유 주식 일부를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톳판 홀딩스가 50.1%, 인테그랄이 49.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번 IPO의 주요 주간사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노무라, SMBC 닛코, 모건스탠리 MUFG 증권이 참여한다.
▲반도체 핵심 부품, 포토마스크
텍스센드 포토마스크는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새겨 넣는 데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포토마스크를 제조한다.
첨단 반도체로 갈수록 미세공정 포토마스크의 수요와 난이도가 높아지며,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텍센드 포토마스크의 IPO는 단순한 기업 분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일본 반도체 소재·장비의 산업 위상 강화, 나아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전략적 입지 강화라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일본 IPO 시장의 흐름은?
올해 일본 IPO 건수는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렀으나, 3월 있었던 JX 어드밴스드 메탈즈(구 日광금속)의 상장이 소프트뱅크 이후 최대 규모로 시장 분위기를 지탱했다.
텍센드 포토마스크의 상장은 일본 IPO 시장의 침체 속에서 희소성 높은 대형 기술 IPO로 평가된다.
특히 경쟁사 키옥시아(구 도시바 메모리)처럼 상장 전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제를 활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이다. 텍센드의 IPO는 ▶포토마스크 분야 세계적 위상 확대, ▶소재·장비 부문의 ‘일본 존재감’ 부각, ▶해외 기관투자자의 일본 반도체 투자 수요 견인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후 IPO 결과가 일본 자본시장과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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