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외환보유액이 7개월 만에 감소해다.
이번 감소의 주요 원인은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분기말 효과로 인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 등은 외환보유액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전체적인 감소세를 막지는 못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280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1월 말(4306억6천만 달러) 대비 26억 달러 감소한 수치다.
감소 요인으로는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정책적 조치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및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는 외환보유액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전체적으로는 감소세를 보였다.
▲ 자산 구성은 유가증권 중심…전체의 86.7% 차지
외환보유액의 세부 구성 내역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이 3,711억2천만 달러(8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예치금 318억7천만 달러(7.4%), 특별인출권(SDR) 158억9천만 달러(3.7%), 금 보유고 47억9천만 달러(1.1%), IMF 포지션 43억7천만 달러(1.0%) 순이다.
특히 예치금이 전월 대비 54억4천만 달러 증가해 눈에 띄는 상승폭을 보였다.
▲ 글로벌 순위 9위 유지…중국과 일본이 압도적 1·2위
작년 11월 말 기준 세계 주요국의 외환보유액 순위에서 한국은 4,307억 달러로 9위를 유지했다.
1위는 3조 3,464억 달러를 보유한 중국이며, 일본(1조 3,594억 달러), 스위스(1조 588억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대만(6위), 인도(5위), 홍콩(10위) 등이 한국과 비슷한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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