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제일제당 “홈파파 대세로 떠올라”
한국인은 유튜브 콘텐츠 중 음식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며, 개인 생활비의 약 40%를 먹거리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 역할 변화로 '홈파파'가 대세로 떠오르는 등 식문화의 초개인화와 효율성 추구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개인 지출 1위는 ‘먹거리’… 하루 평균 2.3끼 식사
6일 CJ제일제당이 10~70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食) 라이프스타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개인 관심 영역에 사용하는 비용 중 약 40%를 먹거리에 지출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식사 횟수는 2.3끼이며, 응답자의 70%는 ‘삼시 세끼를 꼭 챙길 필요는 없다’고 답해 전통적인 식사 관념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식사 패턴으로는 저녁 식사를 챙기는 비중이 79%로 가장 높았으며, 점심(60%), 아침(46%)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65%는 식사 준비에 큰 시간을 들이고 싶지 않아 했으며, 44%는 간편식이나 밀키트를 자주 이용하는 등 ‘편의성’을 핵심 가치로 꼽았다.

▲ 성 역할 변화와 ‘홈파파’의 등장… 식생활 페르소나 17종 분류
조사 결과 식생활 유형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초개인화되고 있으며, CJ제일제당은 이를 ‘페르소나’로 명명해 총 17가지로 분류했다.
대표적으로는 가사나 육아를 전담하며 식사를 책임지는 ‘홈파파’, 효율적인 식사를 추구하는 ‘머니홀릭·워커홀릭’, 건강관리에 집중하는 ‘웰니스 유지어터’ 등이 있다.
특히 인식 변화가 두드러진 대목은 성 역할이다.
응답자의 73%가 ‘남성이 요리 등 가사와 육아를 전담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이로 인해 ‘홈파파’가 주요 식생활 유형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이는 전업주부가 요리를 전담하던 과거와 비교해 식사 준비의 주체가 확장되었음을 의미한다.
▲53% 고혈압·비만, 건강·간편 가치 부상
53%가 고혈압·비만 등 질환 경험, 86%가 식단 조절로 건강 가능하다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밥(45%)과 밀키트(68%)를 건강 식단으로 꼽았으며, 44%가 간편식 자주 먹는다. 20~30대는 간편식 추가를 '요리'로 보고, 해외 메뉴를 한식으로 인식하는 비율(61%)이 높았다.
▲ 2026년 식문화 트렌드 ‘D.E.E.P’… 일상건강부터 개인화까지
CJ제일제당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의 식문화 키워드를 ‘딥(D.E.E.P)’으로 제시했다.
이는 ▷건강 식단의 일상화(Daily Wellness) ▷요리 과정의 단순화(Efficiency) ▷식사 메뉴의 글로벌화(Exotic) ▷식사 행태의 개식화(Personal)를 의미한다.
응답자의 86%가 식단 조절을 통한 건강 증진을 믿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단백·저당·저염 제품군이 확대될 전망이다.
요리 시간을 단축해 주는 코인육수나 10분 내 완성이 가능한 메뉴 등 ‘단순화’가 중요한 가치로 부상했다.
해외여행 경험 증가로 이국적인 맛에 대한 수요가 늘었으며, 특히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해외 요리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지고 있다.
1인 가구 비중이 36%를 넘어선 가운데, 소용량 제품과 1~2인분 제품 출시가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70여 년간 한국인의 식생활과 함께해 온 만큼,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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