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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시상식에 불참한 박신양이 후배 연기자들을 위해 30년간 장학금을 지원키로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드라마제작사협회에서 무기한 출연정지 조치를 받은 박신양은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후배 연기자들을 위한 기도'라는 글을 게재, 동국대 연극영화학과에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09년부터 30년간 동국대 연극영화학과에 매년 한 학생을 선발해서 두 학기 동안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에서 박신양은 "연기를 한다는 건 자신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다"라며 "중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의 후배들을 응원하자"고 장학금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또 같은 날 올린 글에서 그는 "며칠 전 제가 존경하는 분으로부터 '5년 후에 후회하지 않을 일부터 해라'는 말을 들었다"며 "'바람의 화원'도 30년간 장학금을 만들어 낸 것도 시작하지 않았으면 5년 후에 후회했을 일들"이라고 심경은 전했다.
한편, 드라마제작사협회는 박신양이 지난 2007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 연장분 출연과 관련해 무리한 출연료를 요구한 것과 출연료 미지급분을 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것을 들어 그의 출연정지를 결정했다.
이에 박신양은 출연료 논란이 생긴 후 '바람의 화원' 촬영을 마치고 곧 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떠났고, 31일 진행된 '2008 SBS 연기대상'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지만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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