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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비 배틀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랍 31일 밤 방영된 '2008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한 '월드 스타' 비(26·본명 정지훈)와 '월드 스타의 스승' 박진영(36)이 한 무대에 섰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무대에 선 두 '춤꾼'의 대결은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압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먼저 등장한 비는 데뷔곡인 '나쁜 남자'를 시작으로 '태양을 피하는 방법', 'It′s raining', 'I′m coming', '레이니즘'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댄싱 머신으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자신의 무대를 마치고 무대 뒤편의 구조물에 올라간 비가 의자에 앉자 '스승'인 박진영이 등장했다. 'King JYP'라는 메시지와 함께 등장한 박진영은 '날 떠나지마'를 시작으로 멋진 댄스를 선보였다.
곧 함께 리듬을 타기 시작한 두 사람은 무대 중앙으로 함께 나와 본격적인 대결을 벌였다. 화이트 슈트로 멋을 낸 비와 검정색 의상으로 등장한 박진영, 두 사람은 색의 대비와 막상막하의 춤 대결을 선보였다.
비가 역동적인 파워로 무대를 압도했다면 박진영은 비 보다는 조금 부드러우면서도 느낌을 강조한 댄스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두 댄싱 머신의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
비는 댄스 배틀이 끝나고 "8년 여 만에 무대에 함께 선 것은 처음"이라며 "함께 무대에 서니 행복하고 감동적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수많은 가수들의 대축제로 벌어진 '2008 MBC 가요대제전'은 멋진 뮤지션들의 조인트 무대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 박진영 외에도 브라운아이드걸스, 에픽하이, 샤이니, 손담비, 김종국, 전진, 빅뱅, 원더걸스, 쥬얼리, 소녀시대, SG워너비, SS501, 송대관, 태진아, 장윤정, 박현빈, 2PM, MC몽, 백지영, 신문희 등이 출연한 '2008 MBC 가요대제전'은 15.4%·16% (1부·2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전국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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