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퍼거슨 감독, "조만간 박지성에게 재계약 제의"

"조만간 박지성에게 재계약을 제시할 것이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붙잡을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영국 BBC 인터넷판은 3일(이하 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6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인터뷰를 갖고 주요 선수들의 재계약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맨유의 여러 재계약 대상 선수 중 단연 한국 팬들의 관심이 집중시키는 것은 박지성(28)의 계약 연장 여부이다.

2005년 7월 레드 데블스의 일원이 된 박지성은 계약 만료가 18개월 남았지만 아직까지 구단으로부터 공식 제의를 받지 못했다. 보통 계약 만료 1~2년을 앞두고 재계약을 마무리짓는 유럽의 사례를 보면 불안한 것도 사실이다.

최근 박지성은 영국 주간신문인 '뉴스 오브 더 월드'와 인터뷰를 갖고 계약 논의가 없는 것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단지 맨유를 위해 플레이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조만간 이야기가 오가기를 희망한다"며 잔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퍼거슨 감독 역시 박지성과 함께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환상적이자 우리 팀에서 가장 기복이 없는 선수"이라며 "조만간 그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베테랑 수비수 게리 네빌(34)과도 재계약을 희망했다.

18개월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네빌은 최근 브라질의 신예 하파엘(19)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정상급의 측면 수비수다.

"아직 데이비드 길 사장과 이야기를 나눠 보지는 않았다"고 말한 퍼거슨 감독은 "하지만, 그가 최고의 몸상태로 돌아왔기에 재계약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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