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웰 29득점' 전자랜드, SK 꺾고 새해 첫 승

이미지
위기에서는 역시 포웰이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리카르도 포웰(2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91-87로 승리했다.

포웰은 4쿼터 막판, SK의 맹추격을 따돌리는 연속 7득점으로 전자랜드가 2009년 첫 승을 신고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장훈(19득점, 4리바운드)과 정병국(15득점) 역시 내외곽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정병국은 3쿼터 3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3점슛 3개를 연속으로 퍼부어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전자랜드는 지난 1일 창원LG에 당한 82-94 패배의 설움을 씻어냈고 SK전 홈경기 4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SK는 초반 분위기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턴오버와 수비력 부재로 3연패에 빠지며 방성윤 복귀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서장훈과 방성윤이 각각 합류한 이후 처음 맞대결을 펼친 전자랜드와 SK의 경기 초반은 SK의 분위기였다.

SK는 디앤젤로 콜린스와 김민수를 앞세워 공략했고 수비에서도 지난 동부전에서의 무기력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전자랜드는 SK의 수비에 막혀 1쿼터 5분여가 지날 때까지 3득점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이내 제 페이스를 찾았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서 5개의 턴오버 등 부진한 모습으로 17-23, 6점 차 리드를 허용했지만 2쿼터 종료 1분6초를 남겨두고 포웰의 2득점으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곧이어 방성윤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지만 서장훈이 3점슛으로 맞대응, 45-44로 뒤집었고 결국 전반전을 47-44로 앞선 채 마쳤다.

전자랜드의 위력은 3쿼터에서 절정을 과시했다.

정병국, 포웰이 나란히 9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서장훈 역시 6득점으로 지원했다. 특히 정병국은 3쿼터 종료 3분58초 이후에 3점슛을 연속으로 3개나 성공해 SK의 넋을 빼놓았다.

3쿼터까지 78-64로 크게 앞선 전자랜드는 4쿼터에서 SK의 반격에 밀려 종료 26초를 남겨두고 89-87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포웰이 승부를 결정 짓는 골밑 슛을 성공시켜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SK 방성윤은 3쿼터 막판에 3점슛 2개를 포함해 24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