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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사우스햄튼을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5일 새벽(한국 시간) 영국 햄프셔주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 팀 사우스햄튼을 3-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산소 탱크' 박지성은 대기 멤버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맨유는 그동안 모습을 자주 보이지 않았던 멤버인 대니 웰백과 조니 에반스가 선발 출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투 톱 파트너로 출장한 대니 웰백은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사이드 미드필더로 출전한 루이스 나니와 최전방 공격수 베르바토프의 적극적인 플레이로 맨유가 초반 우세한 상황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신예 웰백이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린다.
맨유의 코너킥 상황, 나니가 올린 크로스를 존 오셰어가 헤딩으로 연결하지만 상대 골리인 데이비스의 선방에 막히며 크로스바에 맞고 나온 볼을 웰백이 머리로 밀어넣은 것.
계속되던 1-0 상황에서 전반 36분경 네마냐 비디치에 거친 태클을 날린 사우스햄튼의 패터슨이 퇴장을 당하며 맨유의 유리한 상황이 계속된다.
두번째 골은 후반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터진다. 후반 2분 여가 지났을 때, 나니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벽 맥골드릭의 손에 맞고 페널티킥이 선언된다. 나니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팀의 리드를 이끈다.
하지만 맨유의 공세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 '악동' 웨인 루니가 웰백의 교체 멤버로 후반 18분 피치에 등장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맨유는 후반 36분 터진 대런 깁슨의 쐐기골로 사우스햄튼의 추격 의지를 꺾고 만다.
교체 출전한 루니의 오른쪽 침투에 이은 패스를 받은 깁슨이 볼 트래핑 후 강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골을 성공시키며 맨유의 3-0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맨유는 어웨이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FA컵 32강에 진출, 토트넘 핫스퍼와 16강을 두고 오는 24일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맞대결하게 됐다. 이날 함께 열리는 리버풀과 에버튼, 두 앙숙 간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포함한 많은 경기들이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그 하부 리그 팀들 간의 피할 수 없는 대결도 많은 이들을 자극하고 있어 2009년을 시작과 함께 영국의 그라운드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열기는 축구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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