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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유 PD가 SBS TV '바람의 화원'이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자신을 사칭한 다른 사람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지난 6일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바람의 화원' 갤러리에 드라마 연출을 맡은 장태유 PD를 사칭한 한 네티즌이 극 중 김홍도 역을 맡았던 박신양과 제작 과정에 대한 쓴소리를 담은 댓글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Acition이라는 아이디를 쓴 이 네티즌이 "(신)윤복에 대한 김홍도의 질투가 상당했다" "대본을 받아놓고 현장에서 못 찍겠다고 버티다 대충 찍은 홍도" 등의 표현을 써가며 비판을 했기 때문인 것.
이 네티즌은 장 PD 임을 의심하는 네티즌들의 요구에 따라 장태유 PD의 이름으로 개설된 미니홈피 제목을 교체해 본인이 맞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장태유 PD는 "최근 디시인사이드에 글을 쓴 적이 없다. 어제와 오늘 몸살 때문에 계속 잠만 잤다. 미니홈피 또한 3~4년 전에 개설만 했을 뿐 글을 쓴 적도 없다"고 일축한 후 "내 미니홈피 아이디와 비번은 제작팀이 공유하는 '바람의 화원' 이메일의 아이디·비번과 같다. 그것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들어가서 고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바람의 화원'이 고생고생해서 잘 끝난 작품인데, 끝난 사람들에게 상처가 생길 것 같아 걱정된다"고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바화' 관계자는 "박신양과 '바람의 화원'에 앞서 '쩐의 전쟁'으로 이미 호흡을 맞췄던 만큼 평소 박신양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장PD가 이같은 글을 쓸 이유가 없다"고 재차 해명했다.
실제로 장태유 PD와 박신양과 그간 남다른 우정을 쌓아온 사이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SBS '쩐의 전쟁'에 이어 '바람의 화원'으로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는 등 서로의 분야에 대해서도 큰 믿음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주변 지인들도 장태유 PD가 이 같은 댓글을 올릴 이유가 전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바람의 화원'은 지난해 4일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바람의 화원'이 그림을 소재로 한 난해한 드라마임에도 불구, 섬세한 연출력으로 강한 흡인력을 지닌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장태유PD는 배우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디테일 장'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배우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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