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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입국한 이바노프는 2일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방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격투기 단체에서 영입 제의를 받았다"면서 "3월 미국으로 건너가면 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가리아의 한 대학에서 스포츠경영학을 전공하는 이바노프는 지난해 11월 러시아에서 열린 2008 세계삼보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표도르를 8-5로 제압, 격투기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주인공.
세계 최강의 파이터로 꼽히는 표도르는 당시 이바노프에게 패해 세계삼보선수권대회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 무산됐고 삼보대회를 포함해 프라이드와 링스, M-1, 보독파이트 등 세계 각국 종합격투기 대회를 통틀어 8년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이바노프는 "표도르는 대단한 실력을 갖춘 선수다. 하지만 나는 몸무게가 더 나가고 힘도 더 세다"면서 "표도르와 격투기 룰로 다시 대결해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바노프는 불가리아에서 치른 격투기 대회에서 12전 전승을 거뒀다고 했다.
그는 이어 "삼보는 세계에서 1등을 해도 유명해지긴 어렵다"면서 "격투기를 하면 더 유명해지고 많은 돈도 벌 수 있다"고 해외 격투기 무대로 진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시기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바노프가 국내 격투기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달간 국내에 체류할 예정인 이바노프는 전국을 순회하며 삼보 기본기를 가르치고 삼보 지도자를 대상으로 강습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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