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지애, 'ANZ 레이디스 마스터스' 2R 공동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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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호주선수들의 텃밭싸움 속에서 공동6위로 올라섰다.

신지애(21. 미래에셋)는 6일(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 리조트(파72. 6443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의 2009시즌 개막전 'ANZ 레이디스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6위로 뛰어올랐다.

공동9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고 선두 니키 캠벨(29. 호주)에 게 4타 뒤진 공동6위에 이름을 올려 남은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충분히 역전 우승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1번 홀에서 대회 둘째 날 경기를 시작한 신지애는 첫 홀부터 버디를 뽑은 뒤 6홀을 파로 막았고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라운드 시작과 함께 10번 홀에서 다시 한 번 버디를 더한 신지애는 11번과 14번 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범해 상위권 수성에 빨간불이 켜지는 듯 했다.

하지만 무서운 뒷심으로 순위를 바짝 끌어 올렸다.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신지애는 17번 홀에서 다시 한 번 버디를 기록, 전날과 마찬가지로 3타를 줄이고 대회 둘째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캠벨이 7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단독선두로 나선 가운데, 약관의 크리스티 스미스(20)가 버디 12개 보기 2개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인 10언더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2위로 바짝 추격에 나섰다.

종전 이 코스의 코스레코드는 지난해 캐리 웹(35. 이상 호주)이 우승할 당시 작성했던 10언더파 62타였다.

공동30위였던 유소연(19. 하이마트)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로 공동8위까지 올라섰고, 조아람(24. ADT캡스)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12위가 됐다.

대회 첫날 공동선두로 나섰던 이일희(21. 동아회원권)는 2타를 잃은 끝에 서희경(23. 하이트), 장지혜(23. 하이마트), 강혜지(19) 등과 함께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20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만 6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웹은 1타를 잃어 청 야니(20. 대만)와 함께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 공동39위 그룹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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