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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소설가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이돌 그룹 '빅뱅'의 책을 두고 "합당한 노력의 대가"라고 평했다.
10일 전파를 탄 MBC 표준FM(95.9㎒) '이외수의 언중유쾌'에서 DJ로 활약하고 있는 이 작가는 '인물평전 이 사람을 보라'에서 빅뱅의 책 '세상에 너를 소리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작가는 "일부에서는 얄팍한 상술이라는 비판도 있고 출판시장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주장도 한다"며 "그러나 그것도 일종의 편견이나 선입견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작가는 "스포츠스타도 책을 내고, 잘나가는 세일스맨도 책으로 자신의 노하우를 상품화한다"며 "정치인들도 너도나도 책을 내는데, 대중 문화 스타가 출판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한 "어이없는 수준의 글로 문학가 행세를 하거나 사진집도 아닌데 메시지 대신 사진으로 지면을 거의 채운다면 욕을 먹을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아이돌 스타가 솔직하게 자신들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것을 두고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오히려 촌스러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작가는 "댄스그룹이나 아이들그룹이라고 하면 건들건들 춤이나 추고 세상을 진지하게 살지 않으며, 어쩌다가 운이 좋아서 벼락스타가 됐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면서도 "어느 분야에서나 최고에 오른 사람은 반드시 그럴 만한 이유가 있고, 그것의 합당한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댄스그룹, 힙합그룹, 요란한 랩을 외쳐대는 젊은 친구들은 철부지라고 생각하기 쉽다"며 "다른 사람을 함부로 규정하는 것이야말로 아무 생각 없는 철부지 짓일지도 모른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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