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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댄스트로트곡 ‘부끄부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쌍둥이 가수 윙크가 지난 11일 KBS ‘개그콘서트’ 녹화현장을 찾았다.
윙크의 ‘개그콘서트’ 나들이는 여느 스타들에 반해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윙크의 강주희는 2003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5년이란 시간 동안 몸 담았던 무대이고, 강승희 역시 2007년 ‘개그콘서트’의 간판코너였던 ‘뒤풀이개그’를 통해 뛰어난 성대모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장본인이다.
개그맨 활동 시절, 항상 남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무대에서 고군분투했던 윙크가 이번에는 생애 처음으로 나란히 ‘개그콘서트’의 초대손님 자격으로 관객석에서 선후배 개그맨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윙크는 가수 데뷔 이후 2년 만에 친정무대인 ‘개그콘서트’를 찾았지만 후배개그맨 ‘왕비호' 윤형빈의 독설을 피할 수는 없었다.
왕비호는 윙크를 향해 “앨범 홍보하러 왔냐? 시간 없으니깐 빨리 가라”라는 등 독설을 쏟아냈다.
이에 강주희는 왕비호를 향해 ‘꽃보다 남자’ 구준표 어머니 역 이혜영 성대모사로 경고를 하는 재치를 발휘해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옆에 있던 한민관은 “선배님 다시 개그하고 싶으면 연락해”라고 명함을 주자 윙크는 넙죽 명함을 받아 들고 자리에 앉았다.
모처럼 동료개그맨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간을 보낸 강주희는 “5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선후배들의 공연을 앉아서 관람하는 게 너무 낯설고, 또 항상 내가 공연하던 무대였는데 관객 입장에서 바라보니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묘했다. 오랜만에 고향집 같은 개콘 무대를 찾아 너무 훈훈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 멤버들은 지난해 1월 윙크의 가수 데뷔를 앞두고 타이틀곡 ‘천생연분’의 뮤직비디오에 30명이 넘는 개그맨들이 총출동하여 끈끈한 의리를 과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박준형을 필두로 변기수, 윤형빈, 유상무, 강유미 등 많은 선후배 개그맨들이 윙크의 가수 데뷔를 응원했고, 윙크 역시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현재 ‘부끄부끄’의 인기로 개그맨 출신 가수 실패에 대한 징크스를 과감히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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