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레이커스 8연승 도전에 찬물
미 프로농구(NBA) 유타 재즈는 12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가드 데론 윌리엄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113-109로 승리했다.
유타가 강호 보스턴 셀틱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연파하는 등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던 레이커스에 일격을 가한 것.
유타는 자신들의 시즌 최고인 58.6%의 야투 성공률로 레이커스를 압도했다. 전반전에서는 62.5%를 자랑했다.
유타의 가드 윌리엄스는 31득점, 11어시스트로 팀을 이끌며 코비 브라이언트(37득점)가 분전한 레이커스 사냥에 앞장섰다. 메메트 오쿠르(22득점, 8리바운드)는 4쿼터 막판에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했고 C.J.마일즈도 17득점으로 지원했다.
전반전을 61-63으로 뒤진 유타는 3쿼터에서 윌리엄스와 폴 밀샙(10득점, 8리바운드)의 득점포가 가동, 전세를 뒤집었다.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던 유타는 경기 종료 1분36초를 남겨두고 브라이언트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104-105로 역전을 허용했다. 1분2초 전에도 브라이언트에게 동점 레이업슛을 허용했다.
하지만 107-107로 동점이던 종료 42초 전, 오쿠르가 3점슛을 성공했고 이어 윌리엄스가 자유투 1개를 성공, 111-107로 벌려 승기를 잡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스티브 내쉬가 등 통증과 피로누적으로 결장한 피닉스 선즈를 109-92로 가볍게 물리쳤다.
클리블랜드의 모 윌리엄스(44득점, 7어시스트)와 르브론 제임스(26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는 70점을 합작했다.
뉴올리언스 뉴올리언스아레나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뉴올리언스 호네츠의 경기는 30점을 올린 폴 피어스와 더블더블을 작성한 케빈 가넷(14득점, 10리바운드)을 앞세운 보스턴이 89-77로 승리했다.
양팀 모두 극도로 부진한 3점슛 성공률(보스턴 14.3%, 뉴올리언스 18.2%)을 보였지만 확률 높은 공격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올린 보스턴이 한 발 앞섰다.
뉴올리언스는 가드 크리스 폴이 복귀했지만 13득점, 5어시스트로 부진했다.
◇NBA 12일 전적
▲샬럿 101-89 워싱턴
▲클리블랜드 109-92 피닉스
▲덴버 82-73 올랜도
▲필라델피아 91-87 멤피스
▲토론토 91-89 샌안토니오
▲애틀랜타 99-95 디트로이트
▲밀워키 122-110 인디애나
▲보스턴 89-77 뉴올리언스
▲휴스턴 94-82 새크라멘토
▲유타 113-109 LA 레이커스
▲포틀랜드 106-92 오클라호마시티
▲LA 클리퍼스 128-124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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