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스페인 R.마드리드, 지난 시즌 수입 1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2007~2008 시즌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구단이 됐다.

AP통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이하 R.마드리드)가 지난 2007~2008시즌 한 해동안 벌어들인 총 수입금이 가장 많은 구단이 됐다'고 보도했다.

회계 법인 들로이트에 따르면 R.마드리드는 2008년 6월30일까지 12개월 간 총 3억6580만 유로(약 6564억 원)를 벌어 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인기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영국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파운드의 환율 가치가 유로 가치보다 떨어져 수입 부문 2위에 랭크됐다.

맨유는 지난 시즌 한 해동안 총 2억5710만 파운드를 벌어들였다. 이를 지난 해 6월 기준 유로로 환산했을 시 3억2480만 유로가 된다.

들로이트 스포츠 사업부의 단 존스는 "R. 마드리드는 2007~2008시즌에 이전에 유지해왔던 성장률보다 4% 성장률을 달성했다. 2002년에 비해 두 배로 성장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R.마드리드는 맨유보다 4100만 유로를 앞선 것을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또 올시즌 4억 유로의 예산을 측정했다. R.마드리드의 수익률을 따라잡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통산 31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R.마드리드의 광고 수익률은 5%가 감소했다. R.마드리드의 유니폼 스폰서를 하던 '벤큐 지멘스 모바일 통신회사'가 파산한 데 이어 많은 팬들을 불러모을 수 있는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주던 데이비드 베컴의 이적도 큰 손실을 가져왔다.

회계법인 들로이티는 이번 순위를 매기는 데 있어 총수입만을 활용했다. 그리고 개인 구단주 재산 정도는 기준으로 삼지 않았다.

프리메라리가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바르셀로나는 3위에 올랐고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그 뒤를 이었다. 프리미어리그의 '빅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날, 리버풀)은 모두 10위 안에 포함됐다.

◇2007~2008시즌 축구 클럽 수입금 (단위 유로)

1. 레알 마드리드(3억6580만)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억2480만)
3. FC바르셀로나(3억880만)
4. 바이에른 뮌헨(2억9530만)
5. 첼시(2억6890만)
6. 아스날(2억6440만)
7. 리버풀(2억1090만)
8. AC밀란(2억950만)
9. AS로마(1억7540만)
10. 인테르 밀란(1억7290만)
11. 유벤투스(1억6750만)
12. 올림피크 리옹(1억5570만)
13. 샬케04(1억4840만)
14. 토트넘 핫스퍼(1억4500만)
15. 함브루크 SV(1억2790만)
16.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1억2680만)
17. 뉴캐슬 유나이티드(1억2560만)
18. vfb 슈투트가르트(1억1150만)
19. 페네르바체 SK(1억1130만)
20. 맨체스터 시티(1억4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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