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차범근 감독 "이천수 다른 팀에서 뛰는 것 적극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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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다른 팀에서 뛰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이 이천수와의 결별 가능성을 내비쳤다.

차범근 감독(56)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비수 리웨이펑(31. 중국)과 알베스(27. 브라질)의 입단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천수가 다른 팀에서 활동하겠다면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수원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임대 영입한 이천수(28)를 훈련 불참 및 지시 불이행 등을 이유로 프로축구연맹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차 감독은 "감독이 개인적으로 찬성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여러 가지 상황에 처한 모든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천수를 오랫동안 보지 못했기 때문에 더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구체적인 사항은 구단이 답변하는 것이 옳지 않나 생각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K-리그 전남 드래곤즈를 비롯해 중국리그 팀 등 여러 구단에서도 이천수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한 수원의 안기헌 단장 역시 이천수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안 단장은 영입 제의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이천수가 선수 활동을 계속 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2~3개 구단에서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천수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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