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속에 `이머징 마켓' 중국이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하이테크 산업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고 있어 미래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비영리단체 랜드연구소가 분석했다.
17일 랜드연구소가 공개한 `중국의 글로벌 기술 혁명'이란 제하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톈진 지구는 2006년 설립 이후 중국 경제 성장을 위한 차세대 엔진의 역할을 하는 임무를 부여받았고 경제 성장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보고서는 톈진 지구에 첨단 정보기술(IT) 등 하이테크 분야 기업들과 첨단 연구소, 국제 물류센터 등이 세워지고 있으며 중국 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랜드연구소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리처드 실러글릿은 "톈진 지구의 규모 등에 비춰 중국에 대한 관심사는 자원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덜 오염시키는 방식으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느냐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실러글릿은 "첨단 기술과 기기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톈진 지구는 과학 기술 부문에서 여타 나라들이 공동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선진 기술의 공급자로서 뿐만 아니라 수요자로서 기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보고서는 중국 경제가 지난 수십년간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빈부 격차를 줄이고 빈민층에 대한 복지 혜택을 늘여야 하는 등 경제 성장에 따른 후유증과 부작용에서 비롯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게 늘어나고 있는 노년층 인구 등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복지와 위생 문제, 에너지 수요의 증가, 산업화 등에 따른 물 부족 현상, 환경 오염의 확대, 경제 성장의 지속가능성 등이 중국 경제의 미래에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랜드연구소는 중국이 경제 성장을 지속하면서도 부수적인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해 나가기 위해 투자를 집중해야 할 하이테크 산업 분야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중국이 지향해야 할 유망 산업 분야로는 효율을 높이고 가격을 낮춘 태양열 에너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무선 주파수 기술, 생물 병원체 독성 감지 기술,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 첨단 의약품 개발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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