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이 계획이 무산된 상황에서도 웃음을 만들어내는 100% 리얼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제작진은 애초 신춘특집으로 제주도로 떠나 초저가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려 했다.
그러나 강풍이 불어닥치는 상황 속에서 '1박2일' 팀은 제주도행 비행기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기다려야만 했다. 결국 수많은 스태프들과 멤버들이 제주도로 가기보다는 급한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입어 제주도 행을 포기했다.
이에 '1박2일'의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3번째 자유여행을 추천, 은지원-이승기에 이어 이수근을 조장으로 뽑고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로 떠났다.
조장을 정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은 서로 조장이 되지 않으려 가위바위보를 짜고 치는 등 배신도 서슴지 않았지만, 이수근으로 조장이 정해지자마자 멤버들은 2번의 자유여행에서 얻은 여행 노하우를 꺼내 침착함을 되찾았다.
거의 모든 소품과 스태프들, 상근이까지 제주도에 가있는 상황에서 '1박 2일' 멤버들은 게임을 만들어내고 재료없는 복불복 게임까지 실행했다.
코끼리 코로 돌고 닭싸움 하는 장면에서 강호동은 바다로 온몸을 던지는 몸개그를 발휘하며 웃음을 안겼다. 적은 용돈을 받아 라면을 먹어야 했던 김C는 조개구이를 먹는 이수근 등에게 '신애라' 모사를 선보이며 '지금 1박2일 팀을 만나 식사를 대접했다'고 속이는 등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들의 순발력이 빛났던 장면은 재료없는 복불복 게임. 복불복을 할 재료까지 제주도에 가 있는 상황에서 강호동, 김C, 이수근, MC몽, 은지원, 이승기 등 1박2일 멤버들은 '복불복 뚜껑'만으로 야외취침을 정했다.
거꾸로 뒤집에 번호를 보이지 않게 한 뚜껑 중에 1번에서 3번까지의 번호를 선택한 멤버들은 실내취침, 4번에서 6번을 선택한 멤버는 야외취침을 하기로 한 것.
특별한 재료는 없었지만 멤버들은 특유의 설레발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고, 2번을 가진 강호동과 5번을 가진 은지원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 싸움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물론 전체 컨셉트와 재치있는 게임, 독특한 상황 설정 등을 준비한 방송에 비해서는 재미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100% 리얼이었다", "아무런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도 이 정도로 재미를 낸 것은 정말 대단하다", "멤버들의 노하우가 빛난 편이었다"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