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석유회사 엑손 모빌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향후 5년 동안 모두 1천500억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변함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렉스 틸러슨 회장겸 최고경영자(CEO)가 5일 밝혔다.
틸러슨은 이날 뉴욕에서 월가 애널리스트들에게 회사 상황을 설명하면서 "올해 증산과 자본 투자에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290억달러 가량이 들어갈 전망"이라면서 "오는 2013년까지 연평균 250억-300억달러 수준의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엑손 모빌은 지난해에도 최대 1천500억달러 가량이 투자되는 5개년 프로젝트를 공개한 바 있다.
엑손 모빌은 앞서 유가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기록적인 452억달러의 이익을 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이는 엑손 모빌이 보유해온 美 기업 최고 기록을 다시 깬 것이다. 지난해말 현재 현금 보유도 310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틸러슨은 올해 9개 유전과 가스전에서 새롭게 생산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48만5천배럴 분량이다. 엑손 모빌은 지난달 기준으로 전세계 원유 생산의 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엑손 모빌은 그러나 유가 급락으로 지난해 4.4분기 매출이 한해 전에 비해 33% 떨어졌으며 현 1.4분기도 전년동기비 큰 폭의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가는 5일 전날보다 3% 이상 빠져 주당 63.54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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