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너의 가능성을 보고 한 게임이야”

KBS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극본 조희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속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여자의 대결이 뜨겁다. 박상원과 연적 최명길 전인화의 대결이 아닌 아들 정겨운을 사이에 둔 어머니 최명길과 미래의 며느리 박예진의 한판승부가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극중 한명인(최명길)은 지난 5일 방송된 ‘미워도 다시 한 번’ 제10회에서 최윤희(박예진)에게 아들 민수(정겨운)의 신부이자 자신의 며느리자리를 제안했다. 정치인과 스캔들로 9시 뉴스 앵커에서 물러난 윤희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셈이다. 특히 ‘제2의 힐러리’를 꿈꾸는 윤희에게 부과 권력을 동시에 손아귀에 거머쥐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최상의 조건이다. 그 순간 실소를 터트리며 그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윤희는 이후 이모부가 사기를 당해 집을 날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야심 차게 준비 중이었던 토크쇼마저 명진 그룹에서 방송을 취소시키는 등 사면초가에 몰리자 명인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회장님도 제대로 키우지 못한 아들, 제가 한 번 키워드리죠.”
11일 저녁 10시 방송될 제 11회에서 윤희는 자신이 직접 작성한 결혼계약서를 명인에게 내밀며 제안을 수락한다. 계약서 내용에는 윤희가 민수가 결혼 시 얻게 되는 명진 그룹 내 지분, 아이를 낳았을 시 얻게 되는 추가 지분까지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어 흡사 미국 할리우드 톱스타나 상류층이 결혼 시 체결하는 혼전계약서를 떠오르게 한다. 이혼율이 높은 미국 상류층에서는 혼례를 올리기 전에 작성 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는데 할리우드의 스타들 또한 대부분 결혼 전 이 같은 혼전계약서를 쓴다고. 하지만 결혼당사자간의 계약이 아닌 결혼 전 시어머니와 예비 며느리간의 계약체결은 다소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의 스토리는 두 여인의 야망으로 희생(?)되는 민수가 이런 사실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채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윤희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이후에 명인과 윤희의 계약사실을 알게 되며 극의 파란을 몰고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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