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LG-대우 ‘3色’ 창립 기념

삼성, LG, 대우 등 한때 한국을 대표하던 세 그룹이 이달 창립일을 맞은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데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오는 22일 창립 71주년을 맞는 삼성은 이틀 앞선 20일 조촐한 행사를 갖고 임직원들에게 근속상 등을 시상한다.

예년에는 창립일에 휴무했으나 올해는 22일이 일요일이어서 별도의 휴무없이 기념 행사만 앞당겨 갖기로 했다.

삼성은 그동안 모기업인 물산의 창립일을 그룹 창립일로 삼아 때로 큰 창립 기념행사를 갖기도 했으나 올해는 그룹 차원의 행사가 전혀 없다.

'특검 사태' 여파로 이건희 전 회장이 현직에서 물러나고 전략기획실이 해체되는 등 공식적으로 그룹 조직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삼성물산의 창립 기념일은 전적으로 이 회사의 내부 행사로만 치러진다.

LG그룹은 오는 27일 창립 62주년을 맞으나 특별한 행사없이 휴무만 한다.

LG는 매년 창립일에 특별한 기념행사를 하지 않았으며, 이 관례에 따라 창립 60주년이었던 2007년에도 별도의 기념식을 갖지 않았다.

LG는 2007년 당시 연초 시무식 때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100년을 넘어서는 위대한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으로 60주년을 기렸다.

'IMF 사태'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과다 채무와 부실로 무너진 옛 대우그룹은 오는 22일 창립일을 맞는다.

대우의 전직 임원 모임인 '우인회'는 20일 저녁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대우 출범 42주년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우인회는 그룹 해체 후 매년 3월 그룹 출범 기념행사를 열었으며 올해는 김우중 전 대우회장이 1999년 워크아웃 판정과 함께 그룹이 해체된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