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가 네티즌들의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한 SLR사이트 자유게시판에는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라는 제목으로 외국인들이 한국 물건을 보고 신기해하는 에피소드를 모은 글이 올라왔다.
해외 유학 경험이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새콤달콤을주었더니 신세계를 보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먹고 떡실신", "돌려쓰는 색연필 보여줬더니 미국 애들 떡실신", "한국에서 흔드는 샤프 가져옴. 그날 소더비 경매 뺨치는 가격에 팔라는 소리가 나올지경" 등의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다.
순식간에 각종 게시판으로 퍼진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허풍도 좀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재치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목조목 반박하며 "외국인들은 다 이런 반응을 하는 것처럼 써놓은 게 못마땅하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이글은 2008년 SLR사이트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조합해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여러 명의 네티즌들이 올린 글을 홀로 겪은 것처럼 짜맞춘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네티즌들의 반응도 두 갈래로 나뉘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의 글을 베껴서 자기 것처럼 쓰다니 옳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재미있으라고 쓴 글인데 민감할 필요 있나. 글재주는 좋은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떡실신'이라는 단어는 '떡이 되다'와 '실신'이 합쳐진 말로 크게 놀라거나 굴욕을 당해 실신했다는 뜻을 가진 인터넷 용어로 긍정적·부정적 의미 둘 다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떡실신'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올려진 이미지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