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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게 기회를 줬다"
한국 야구대표팀 '재간둥이' 이용규 선수(KIA)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설욕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용규는 23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상대로 일본으로 낙점되자 '하늘에서 내게 기회를 줬다'고 표현해 그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이용규는 지난 20일 WBC 본선라운드 일본과의 1위 결정전에서 '빈볼 시비'에 휘말렸다. 두번째 타석인 3회초 1사 일본 선발 우쓰미 데쓰야가 던진 초구가 이용규의 머리로 향해 헬멧 뒷부분을 강타한 것.
당시 이용규는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다행히도 잠시 뒤 걸어서 덕아웃으로 향했지만 이용규는 억울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며 우쓰미를 노려봤다.
이용규는 '고의적인 빈볼'임을 의심하며 "그 타이밍에 직구가 그렇게 향한 것은 고의적인 상황이 분명하다. 공을 던지기 전 나와 눈이 마주쳤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시 일본과 대결하면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다짐했던 이용규에게 기회가 내렸다. 22일(현지시간) 일본과 미국의 4강전에서 일본이 승리하자 그는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을 '하늘에서 내게 기회를 줬다!'고 바꾸고 투지를 붙태우고 있다.
야구팬들도 이용규의 미니홈피를 통해 응원의 글을 올리고 있다.
우승컵을 놓고 벌이는 WBC 결승 한일전은 24일 오전 10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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