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 2월 전국 28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총 7천808만t으로 작년 2월 8천655t에 비해 9.8%(847만t) 줄었다고 31일 밝혔다.
월별 항만 물동량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12%를 기록하며 감소세로 돌아서고 올 1월에는 -15.7%를 기록했으나 2월에는 감소세가 다소 둔화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23.3%), 광양항(-6.2%), 인천항(-15.6%), 포항항(-23.5%) 등 주요 항만의 물동량이 대부분 감소했지만, 울산항은 전체 물동량(1천470만2천t)의 75.6%를 차지하는 유류화물 증가로 9.0% 증가했다.
화물별로는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이 위축되면서 광석(-23.6%), 철재(-23.3%) 등이 감소했고, 유류(7.9%), 유연탄(11.8%)은 화력발전소 증설과 재고율 확대에 따라 증가했다.
2월까지 항만 물동량은 총 1억 5천900만 t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물동량 감소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이 안정되고 수출이 늘면 감소율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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