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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목욕탕이 쉬는 날. 순애 씨는 미용실에 가서 곱게 머리까지 하고 남편과 함께 집을 나선다. 근교에서 열리는 산수유 축제. 부부는 사진도 찍고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축제 현장에서 노래와 춤에 신이 난 사람들을 보자 진웅 씨는 질세라 뛰어들어 덩실덩실 춤을 추고 그런 남편 때문에 순애씨는 흥이 떨어진 모양이다. 진웅 씨의 손을 끌고 그만 돌아가자는데... 그날 저녁, 진웅 씨가 아내에게 특별 노래강습을 시작한다. 그런데 아내의 노래를 듣더니 자꾸 소리높여 지적만 하고. 토라진 순애 씨는 그만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며칠 후, 경로잔치에 초대된 진웅 씨. 그가 아버지 무덤 앞에서 우는 불효자를 연기하자 관객들도 눈물을 보인다. 공연이 끝나고 다음날, 진웅 씨도 어머니 댁을 찾았다. 노모의 귓전에 예전에 좋아하셨던 노래를 불러드리다 아들은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마는데...
그러던 어느날, 빵과 딸기 한상자까지 사 들고 길을 나서는 진웅 씨. 시골길을 한참 달려 그가 도착한 곳은 각설이 타령에 있어서 그가 존경해 마지 않는 고수의 집. 북장단에 맞춰 고수의 타령소리를 듣고 몸짓도 배워본다. 고수를 만나고 돌아온 후, 집에서 새로운 춤동작을 연습해 보는 진웅 씨. 그러다 갑자기 집을 나와 시장으로 부지런히 달려간다. 속옷가게로 들어간 그가 가리킨 것은 다름아닌 여성용 속옷?!
*방송: 4월 8일(수) 저녁 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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