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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 씨의 직장은 일명‘산골 가족 주식회사!’ 기업의 대외적 사장님은 염소 치는 아버지 조창래(62) 씨.
하지만 뛰는 사장 위에 나는 회장 있다~ 회사의 실세로 장아찌와 된장을 관리하는 어머니 정경애(56) 씨.
염소 조리는 내가 책임진다! 관광 사업부~ 언니 조명희(32) 씨. 산채 농사와 경영관리를 맡고 있는 만년 대리 막내 조윤희 씨.
힘든 산골 살이지만 가족이 함께하니 산자락에는 늘 웃음꽃이 핀다.
이 기업의 사훈이자 가훈은 ‘깊게 갈고 얕게 심자!’ 가훈처럼 욕심을 버리고 소박한 하루에서 행복을 찾고 있는 조 씨 패밀리!
그런데 조용하던 산채에 살랑살랑 봄바람이 찾아왔다. 진달래 피는 곳에 윤희 씨 마음도 피어~♬ 윤희 씨의 오~春氣! 봄바람에 나부끼는 그녀의 마음을 따라가 보자.
1부
경상남도에 있는 1000미터 이상의 산 7개가 모여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는 일명 영남 알프스. 그 중 가장 높고 험한 가지산 산자락에 윤희 씨 가족이 자리 잡고 살고 있다. 윤희 씨가 아침부터 트럭을 몰고 산길로 올라가는데, 트럭이 말을 듣지 않는다. 다급하게 고로쇠 물을 걷고 있는 아빠에게 SOS를 보내보지만 아빠가 와도 트럭은 별 차도를 보이지 않는다. 할 수 없이 거름 내는 일은 포기하고 올라온 김에 방목하는 염소 밥을 챙겨주고 다시 산채로 내려가는데… 내려오자마자 윤희 씨를 기다리는 것은 엄마와 장독청소! 장독청소를 마무리 하고 냉잇국에 쑥털털이로 부모님과 행복한 봄맞이 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고 한참 일을 하고 있는데, 도시에 살면서 주말에 염소 식당일을 하러 오는 언니가 찾아왔다. 이번에도 명희 씨는 산골에서는 구하기 힘든 것들을 챙겨 왔다. 싱싱한 회에, 윤희 씨가 부탁한 눈썹연필, 그리고 신고 온 신발까지 동생이 갖고 싶어 하자 벗어주는 착한 언니 명희 씨. 그날 저녁 가족들은 합심하여 염소 식당에 손님을 맞이한다. 다음날, 밭에 거름을 주다가 봄이라 나른하다는 핑계로 일을 그만두고 외출준비를 하는 윤희 씨. 평소 잘 입지 않는 청바지까지 입고 트럭을 타고 컴퓨터 학원을 간다.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가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데, 스물아홉이라는 나이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부모님 마음을 윤희 씨가 모를 일이 없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을 해야 하는 윤희 씨가 꼼짝을 안한다.
*방송: 4월13일(월) 저녁 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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