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실 24]
■ 코에 들어간 돌
콧물을 흘리며 엄마에게 안겨 응급실을 찾은 4살 예서.
온가족이 함께 찜질방에 갔다가 호기심에 찜질방 벽에 붙어있던 돌을 콧속에 넣고 말았다.
이비인후과 선생님까지 동원한 콧속 돌 빼기.
그런데 한참을 씨름 끝에 아이의 콧속에서 나온 것은 돌이 아닌 플라스틱!
엄마는 혹시 다른 이물질이 아직 콧속에 남아있지는 않을지 걱정이 태산이고 결국 엑스레이촬영까지 해 콧속의 이물질을 살펴보기로 하는데.
■ 간호사선생님의 생일날
새벽 4시, 간호사 실에서 난데없는 생일 파티가 벌어졌다.
응급실에서 함께 근무하는 간호사 선생님의 생일을 맞아 동료들이 깜짝 파티를 해 준 것인데.
짧지만 꿀맛 같은 야식시간. 그들의 대화에서는 환자들에 대한 얘기가 끊이질 않는
다.
틈틈이 모니터까지 확인하며 환자들의 검사 현황을 살피는 간호사들.
휴식하는 짧은 시간에도 응급실의 간호사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생일날까지도 환자들과 부대끼며 밤새워 일해야 하는 응급실.
그래도 누군가의 건강을 위해 일 할 수 있어 뿌듯하다는 어느 간호사의 생일날!
■ 귀여워해줬을 뿐인데..
엄마와 함께 응급실에 도착한 초등학생 현철이의 얼굴에 상처가 가득하다.
집에서 기르던 개와 놀다가 그만 개에게 코를 물리고 말았다고 하는데.
평소에 개를 예뻐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또 많이 괴롭혔다고 하는 엄마의 증언.
개에게 물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상처 반대쪽에 보이는 또 다른 상처들이 보이고.
벌써 몇 번이고 반복했던 사고지만 아이는 그래도 개가 밉지 않다.
치료보다도, 자신의 상처보다도 혹시나 개가 쫓겨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현철이의 강아지 사랑. 그 결말은?
■ 노년에 찾아오는 가장 큰 두려움, 뇌경색과 뇌출혈
식사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는 80대의 할머니.
쓰러진 후론 말도 어눌하게 하고 일어서서는 중심조차 잡지 못한다.
뇌출혈이 의심되는 할머니의 증상에 서둘러 각종 검사들이 진행되는데.
일교차가 큰 봄날, 혈관의 탄력을 잃은 노인들의 경우 뇌경색과 뇌출혈의 위험이 높아진다.
평소 고혈압 말고는 큰 질병 없이 건강했다고 하시는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아들은 마음이 무겁기만 한데.
노년에 찾아오는 가장 큰 두려움. 뇌경색과 뇌출혈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미라클] 뚱보아저씨, 정봉씨의 마지막 비상(飛上)
“진짜 뚱뚱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마음 모른다니까요.”
177cm의 키에 몸무게는 150kg에 육박하는 남자.
바로 고도 비만으로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김정봉씨(53세) 이야기다.
어릴 땐 몸이 약해서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걱정했다는 정봉씨. 그런 정봉씨가 급격히 살 찌기 시작한 건, 군 입대 전 스무 살 무렵이었다. 결국 100kg에 달하는 몸무게로 훈련소에 입소했고, 이 때문에 선임 병들의 놀림과 괴롭힘에 시달려야 했다.
걷는 것조차 힘들다는 정봉씨. 하지만 그 보다 더 정봉씨를 힘들게 했던 건, 바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버스나 전철을 타면 늘 고개를 숙여야 했고, 수없이 봤던 면접에서는 매번 비만을 이유로 퇴짜 맞았다.
“취직하려고 하니까, 혐오감 느낀다고 오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식탐을 참기 위해 죄를 짓고 교도소에 들어갈 생각까지 했던 정봉씨는 남들처럼 평범한 가정을 꾸미는 게 소원이다. 하지만 정봉씨가 마지막 희망을 품고 찾아간 병원에서 정봉씨의 BMI 수치는 50에 가까운 상태, 이대로 두면 죽을 수 있다는 청천병력 같은 결과가 내려지는데...
살의 무게가 고스란히 마음의 무게가 되어버렸던 정봉씨. 사람들의 시선에 한 없이 무거워졌던 몸과 마음은 이제 과연 가벼워 질 수 있을까?
※ BMI (body mass index : 신체질량지수, 체질량지수)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으로,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그 수치가 20 미만일 때를 저체중, 20~24일 때를 정상체중, 25~30일 때를 경도비만, 30 이상인 경우에는 비만으로 본다. 이러한 기준은 16세 이상의 모든 남성과 여성에게 적용된다.
*방송: 4월 20일(월) 저녁 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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