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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SBS '뉴스추적' 아빠 괜찮아,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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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실직자 수가 백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번 주 <뉴스추적>에서는 가장의 실직이 가족의 구성원인 아내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들여다보고, 2009년 5월 불황의 그늘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아빠들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어느 실직 가장의 안타까운 죽음"

부인과 함께 작은 가게를 운영하던 어승현(가명)씨는 작년 말, 경기 불황으로 가게 문을 닫았다. 실직이라는 절망 속에서도 대리운전을 전전하며 가정을 책임져야 했던 40대 가장. 하루 5만원도 벌기 힘들던 3월 어느 날, 그날따라 운이 좋았다. 7만 원짜리 장거리 손님을 태우고 돌아와 다음 손님을 받으러 가던 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다. 마지막 숨을 거두기 직전 그가 가족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날아 온 '해고 통지서'

지난 2월 어느 날 갑자기 해고 통지를 받은 김경섭씨. 3살 된 아들을 키우며 안정적인 미래를 꿈꾸던 그는 실직과 함께 사원 아파트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또한 1년 8개월 전, 해고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어버린 후 직장으로 돌아가지 못한 유제휘씨.
그는 복직 투쟁을 위해 지난 3월, 30m 높이의 철탑 위로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은 가장들. 그리고 남편의, 아빠의 실직으로 깨지기 시작한 단란한 가정...
과연 이들에게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희망이라는 이름, 가족

실직으로 한때 자살까지 생각했던 한 가장부터 IMF 당시 해고 되어 빈곤층으로 전략하게 된 충청은행 직원들이 경우까지... 실직은 한 가정을 극단의 상황까지 몰기도 한다. 그들에게 실직으로 인한 상처는 너무나 크고 현실 또한 냉정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009년 5월, 아빠라는 이름의 그들은 가족이라는 희망을 위해 달린다.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열심히 살고 있는 아빠들에게 가족은 괜찮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방송: 5월 6일(수) 저녁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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