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밥줘’ 포스터 공개! ‘주방기기 들고 촬영! ‘세 커플 다정·코믹·짜증?’

황윤정 기자
이미지

오는 25일 저녁 8시 15분에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밥 줘!'(극본 서영명/ 연출 이대영ㆍ이상엽)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총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된 포스터는 1평 남짓한 공간에서 세 커플(하희라·김성민, 김혜선·김병세, 오윤아·하석진)의 서로 다른 부부관계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콘셉트와 '밥줘!'라는 타이틀에 맞게 주방소품을 사용해 극 중 느낌을 임팩트하게 전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스터 촬영을 위해 사람 한 명이 제대로 서지도 못할 비좁은 공간의 세트를 특수 제작하기도 했다. 마치 미니어처 방처럼 꾸며진 공간에 놓인 밥상에 한 쌍의 부부가 마주 앉았더니, '조그마한 상자' 안에 인물이 꽉 들어찬 색다른 느낌이 형성돼 독특한 공간감을 자아냈다.

'밥 줘!'의 주요인물인 세 자매 커플들은 모두 각각의 캐릭터에 맞게 세트 안에서 포즈를 취했다. 세 자매 중 둘째, 영란 역의 하희라와 남편으로 출연하는 김성민은 다소 권태기에 놓인 부부를 표현했다. 하희라는 집에 와서 하는 말이라고는 "밥 줘!"가 대부분인 김성민에게 콧방귀 뀌며 우아하게 잡지를 보는 중년 여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했으며, 김성민은 아내의 반기에 풀죽어 배고픔에 굶주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포스터 촬영 당시, 세트구조상 엉거주춤하게 서 있을 수밖에 없던 김성민은 계속해서 다른 포즈를 연거푸 취하자 "똑같이 촬영하는 데 왜 저만 숨차죠?"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첫째 딸 영심네 부부의 김혜선과 김병세는 다정한 잉꼬부부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김병세가 손수 찌개를 대령하는 자상한 남편을 표현하며 화목한 부부의 모습을 그렸다.

막내딸인 영미 역의 오윤아와 하석진 커플은 극 중 마마보이인 하석진을 위해 오윤아가 밥을 먹여주는 설정으로 진행됐다. 하석진은 사랑하는 아내가 주는 거라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억지로 한 숟갈 떠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을 녹여 젊은 커플 특유의 발랄함과 코믹함이 묻어난다.

주방 소품을 이용한 다른 종류의 포스터는 주연배우 6명 모두 캐릭터에 맞는 살아있는 표정으로 열연해 포스터의 완성도를 더했다.

"마음에 드는 걸로 하나씩 잡으세요"라는 사진작가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배우들은 주방기기들을 하나씩 골라잡았는데 하희라는 밥그릇, 김혜선은 밥주걱, 오윤아는 뒤집개 등을 집어 각각의 캐릭터 표현도구로 활용했다.

포스터 촬영을 마친 하희라는 "이날 포스터용 이외에 드라마 속에서 사용될 다양한 이미지의 사진촬영도 함께 진행했다. 의상도 계속해서 갈아입으며 다양한 콘셉트로 진행돼, 마치 화보촬영을 하는 듯 재밌었다"며 "드라마 제목만 들으면 코믹한 장르일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픔과 슬픔이 담겨 있는 우리의 일상을 진하게 그려 보고자 하는 드라마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밥 줘!' 개성강한 세 자매의 삶과 각기 다른 부부관계에 대한 질곡을 철저하게 해부하여 진솔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사진=MBC)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