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이 모교에서 후배 가수를 선발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 지난해 청강생 자격으로 한 학기를 다닌 바 있는 대전 카이스트에서 슈퍼스타K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
그녀는 오는 27일 있을 슈퍼스타K 대전 3차 지역 예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다른 연예인 심사위원과 함께 본선 진출자를 뽑는다.
또한 서인영이 카이스트에 다니는 동안 동아리 활동을 했던 홍보 동아리 ‘카이누리’ 친구들도 이번 슈퍼스타K 오디션 스태프로 참여해 그녀를 돕는다.

서인영에게 카이스트는 특별한 추억이 있는 곳. 지난해 음악&버라이어티 채널 Mnet ‘서인영의 카이스트’를 통해 한 학기를 다닌 바 있는 카이스트는 서인영에게 모교이자 잃어버린 학창 시절을 되돌려 주고 친구를 만들어 준 곳이다.
또한 이곳을 배경으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서인영의 카이스트’는 대중들에게 기존 방송에서는 노출되지 않은 또 다른 서인영의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2008년 그녀가 ‘신상녀’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런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기에 서인영 역시 이번 슈퍼스타K 심사위원 참여에 남다른 의미와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말 이후 1년 만에 다시 찾은 카이스트이기 때문에 꽤 흥분해 있다고 제작진은 전하고 있다.
한편, 앞서 23일 카이스트에서 진행된 대전 2차 지역 예선에 3천 명이 몰리는 등 슈퍼스타K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또 다시 실감케 했다.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을 보러 온 이들로 오디션 장소 일대가 북새통을 이룬 것.
더욱이 폴 포츠의 슈퍼스타K 심사위원 참여 소식이 알려지며 비교적 높은 연령대의 응시자들이 자주 눈에 띄기도 했다.
이 중 부녀가 함께 오디션에 응모해 당일 예선 현장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상돈 씨(50세, 부여읍)와 올해 22살 된 그의 큰 딸 이윤민 씨. 2PM을 좋아하는 큰 딸이 엠넷닷컴(www.mnet.com)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우연히 슈퍼스타K를 알게 됐고, 아버지에게 이를 권유해 함께 오디션을 보러 오게 됐다고.
가수가 꿈이었던 이상돈 씨는 한 때 음반을 낼 계획까지 세웠지만 사업 실패로 가수의 꿈을 접어야 했다. 이윤민 씨 역시 중학교 때 독창 대회에 나가는 등 성악을 공부했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는 그녀 또한 가수의 꿈을 접게 만들었다.
이윤민 씨는 “얼마 전에 폴 포츠 기사를 봤다. 그 사람 역시 나이 많고 못 생겼지만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훌륭한 가수가 되는 걸 보면서 아버지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에 함께 오디션을 보게 됐다”며 “아버지를 위해 해드릴 수 없었던 게 항상 미안했었는데 이렇게 함께 오디션을 보러 오게 돼서 기쁘다. 아버지한테 좋을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돈 씨는 “딸(이윤민씨) 아이가 아버지의 꿈을 더 나이 먹기 전에 펼쳐 보라며 오디션을 권유하더라”며 “세월을 머금은 진한 가창력을 인정 받아 7980 무대에 서는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김용범PD는 “기말고사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카이스트 학생들이 슈퍼스타K에 대거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들이 본선까지 진출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는 7월 24일 금요일 저녁 11시.Mnet서 첫 방송한다.
오디션 지원은 슈퍼스타K 홈페이지(www.superstark.co.kr)와 ARS 1566-0199를 통해 6월 18일까지 응모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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