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변희재 “듣보잡이라니? 전유경, 공개토론 아니면 법적대응!”

이미지

변희재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가 28일 독립신문에 기고한 글 '<특별기고> 전유경 제대로 된 논쟁하자!'라는 글을 통해 일전 '노대통령 장례식에 국민세금 들이지마'라는 자신의 주장을 향해 쏟아진 비판적 기사와 칼럼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변 대표는 '내가 던진 다섯 가지 메시지에 대한 비판이 없다'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주장을 설명했다.

사진=독립신문 캡처
사진=독립신문 캡처

변희재 대표는 "유창선, 인간에 대한 예의는 진중권에게 물어봐라"며 "나의 글은 노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나의 객관적 판단과 분석"이라며 "장례기간 어떠한 평가도 하지 말라는 것은 유박사 개인의 생각이다. 나는 노대통령의 장례에 국민세금을 들이면 안 된다는 주장을 했다. 이런 주장은 당연히 장례 전에 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의무를 저버린 사람에 대해서 국민세금을 투입하면 안 된다는 원칙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예 입도 열지 말고 살라는 것인가? 이게 언론 민주주의란 말인가"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또한 "유박사는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자'는 문장만 되풀이했다. 이는 시사평론가의 글이 아닌 인간 노무현을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판단을 맹목적으로 강요했을 뿐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변 대표는 "조선일보 박은주 부장의 비열하고 정치적인 칼럼"이라며 "조선일보 박은주 엔터테인먼트 부장의 글 역시 유박사와 같은 맥락이다"이라고 밝혔다.

변 대표는 "방송사의 예능프로 결방과 검은 배너를 집단으로 걸어놓은 포털의 행태에 대해 나는 권위주의 현상이라 보고 있다. 그 예로 든 게, 미국에서 인간적으로 존경을 받고, 전직 대통령으로 평생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살아온 포드 대통령 서거 당시, 미국의 야후나, 구글에서 검은 배너 달았냐는 거다. 추모는 하되, 각자 할 것 하면서 하는 게 선진국이고, 대통령 하나 죽으면 전 국민이 다 집단적으로 추도해야 하는 분위기가 후진적이며 권위주의적이란 말이다"고 주장하며 "박은주 부장의 글은 유창선 박사의 글보다 훨씬 더 비열하고 정치적이라 보고 있다. 나는 그와 조선일보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나를 갖다 끼워넣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 박부장은 눈에 훤히 보이는 정치적인 글은 쓰지 않기를 권한다. 한번만 더 이런 정치적 목적을 위해 나를 이용한다면, 나도 더 이상 조선일보와 박부장 등을 선의로 이해해줄 수 없다는 점,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 대표는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와이텐뉴스 전유경 아나운서의 '듣보잡' 발언과 관련 "전유경 아나운서와 네이버는 명예훼손에 대해 책임질 자신있는가"라고 질문했다.

변 대표는 "와이텐뉴스는 등록된 인터넷신문이나 방송사가 아니다. 네이버의 블로그로 동영상을 유통하고 있다. 그러므로 네이버의 약관상 와이텐뉴스 컨텐츠는 네이버가 공동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전유경 아나운서의 발언을 명예훼손이라고 밝혔다.

변 대표는 노 대통령에 대한 연구를 10년 해온 것으로 이번 글은 '내 숙성된 생각을 정리한 것'임을 밝히며 "노대통령의 죽음과 노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평가에 대해서 나와 공개토론할 것을 제안한다. 그럴 정도의 깊은 생각이 없었다면, 지금 당장 사과를 하라"며 만약 공개토론도 사과도 응하지 않는다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와이텐뉴스는 그 어떤 연락처도 없는 미등록 블로그이므로 네이버와 전유경 아나운서에게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 내가 권하고 싶은 바는 어차피 전유경 아나운서가 정치투쟁의 목적없이 클릭수를 위해 돌발발언을 했다면 운영자를 설득하여 동영상으로 공개 사과하라는 것이다. 와이텐뉴스는 그간 여러 사람을 명예훼손하며 클릭수를 확보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사람이나 시기를 영 잘못 선택했다"며 "나는 고소고발 협박하다 도망가는 진중권 같은 사람과는 체질적으로 다르다...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다. 네이버 역시 이번 판에 끼어들고 싶지 않으면 그냥 알아서 삭제하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끝으로 변 대표는 CBS 변상욱 기자에 대해 "변상욱 기자는 대기자라는 호칭에 걸맞지 않게 네티즌 수준의 잡글 한 문단으로 정리했다. 대체 당신의 글과 아고라에서 무수한 글을 써대는 네티즌들의 글의 수준 차이가 있다고 보는가?"라며 "네티즌의 글과 똑같은 수준의 글을 쓰면서 대기자라는 호칭은 왜 붙이고 다니는가? ... 당신들이 애찬하는 아고라의 네티즌들이 기자들의 글이나 칼럼을 인정이나 하고 있는지 한번 조용히 성찰해보라"고 일침을 가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