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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31일 사이타마현 도로코자와시 세이부돔에서 열린 2009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24일 오릭스 버펄로스 전 4번째 타석 홈런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이승엽은 5경기, 23타석 연속 무안타 부진에 빠졌다.
한 때 3할을 넘어섰던 타율은 0.255(137타수 35안타)까지 떨어졌다.
이 날 요미우리 하라 감독은 최근 슬럼프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이승엽을 7번 타자로 출전시켰다.
클린업 트리오에서 제외된 이승엽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구 삼진으로 힘없이 물러났다. 기시 다카유키의 허를 찌르는 볼 배합에 배트 한 번 내보지 못하고 완벽하게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부진은 이어졌다. 이승엽은 초구에 과감히 방망이를 내봤지만 공을 그대로 포수 미트에 빨려 들어갔다. 이 후 스트라이크 하나를 흘려보낸 이승엽은 3구째 변화구에 또 다시 방망이가 허공을 가르며 돌아섰다.
7회 비교적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호수비에 걸린 이승엽은 9회에는 번트를 시도하기도 했다.
2-1의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9회 무사 1루에서 타격 기회를 잡은 이승엽은 3루쪽으로 보내기 번트를 시도해봤지만 선행 주자를 2루까지 보내는데 실패했다. 이승엽의 번트는 3루수 쪽으로 강하게 굴러갔고 결국 1루 주자 아베가 2루에서 아웃됐다.
모처럼 1루를 밟은 이승엽은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도 실패했다.
한편, 9회말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에 돌입한 요미우리는 10회 오오사키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아 2-3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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