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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는 홍대 여왕 '오지은'의 2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이 펼쳐졌다.
첫 아트홀 공연이었음에도 최근 그녀에 대한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입추의 여지없이 750여 명의 관객이 가득 운집하며 매진 속에 2시간 30분가량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특별한 게스트 없이 오지은의 목소리로만 22곡이 채워졌으며 공연 후 첫 아트홀 무대를 기념하여 펼쳐진 사인회 역시 200여 명의 팬들이 몰리면서 애초 예정된 20분의 시간을 한참 넘기며 1시간가량 진행됐다.
무대 막이 올라가자 1집 앨범에 수록된 '당신이 필요해요'와 '24'를 연이어 열창한 오지은은 감격에 찬 목소리로 "이렇게 큰 박수를 받는 것이 처음인 것 같다"라며 공연의 소감을 피력했다.
2집 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는 앨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편곡과 파격적인 카피 곡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더 해 주었다.
특히, 레드 제플린의 'D'yer maker'와 지난 EBS 스페이스 공감 공연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태양의 '나만 바라봐'의 커버곡과 붉은색 드레스로 갈아입고 나타나 요염한 자태와 함께 열창한 마를린 먼로의 'Bye bye baby' 'Diamonds are girl's best friend' 등이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오지은은 "며칠 전 몸이 아팠는데도 공연할 생각에 힘이 났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여러 차례 얘기했고, 타이틀곡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와 앵콜 '화', '오늘 하늘에 별이 참 많다' 등을 끝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4월 중순 발매된 오지은의 2집 '지은'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한 단계 성숙한 음악 세계는 물론 대중적으로도 점차 넓은 사랑을 받아가고 있고 여전히 음반 차트에 랭크 중이다.
또한, 많은 아티스트와 음악 웹진에서는 오지은의 이번 2집을 금년도 발매된 여성 아티스트의 음반 중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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