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수험생. 남은 기간의 수능 학습전략이 가장 궁금

비상에듀, 대학합격 설명회 7일 개최

김은혜 기자

“남은 기간, 수능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에요.”

올해 수능시험을 치루는 고3, N수생들은 대입정보와 관련해 현재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의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가장 궁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의 고등입시브랜드 비상에듀가 최근 대학입시를 준비 중인 전국의 고교생, N수생, 학부모 등 1000명을 대상으로 대입 정보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가장 얻고 싶은 입시 정보'를 묻는 질문에 고3 수험생들은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의 효과적인 학습 전략'(34%)과 '나의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22%)을 꼽았다. 상대적으로 입시 부담이 높은 N수생들은 절반이상이 '남은 기간 동안의 효과적인 학습 전략'(51%)을, 학부모들은 '수시, 정시에 대한 전략적 판단'(22%)을 가장 궁금해 했다.

고3들은 '입시 정보를 활용하지 못한 불이익이 예상되는가'란 질문에 대부분 '불이익이 높을 것'(77%)이라고 염려했다. 또 60%는 '입시정보 활용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며, 나머지 40%는 '약간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없다'는 응답자는 한명도 없었다. N수생 역시 절반 가까이가 '절실히 필요하다'(51%)고 답해, 수험생들이 입시 정보와 전문가의 입시전략에 의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많은 고3 수험생들은 '올해 입시를 준비하면서 걱정되는 부분'에 대해 '수능성적 부진'(46%)과 '집중력 저하 등 심리적 불안'(38%)을 꼽았다. 반면 학부모들은 '자녀의 집중력 저하 등 심리적 불안'(48%)을 가장 염려했다.

'정시와 수시지원에 대한 선택'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고3 수험생 절반 가까이(52%)가 '아직 고민 중'이거나 '선택 미정'이라고 말해 정시와 수시에 대한 전략적 판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2010학년도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고 있는가'란 질문에 고3 학생은 16%, 학부모는 33%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그리고 고3의 88%와 학부모 79%는 입시에 대한 정보와 전략 등을 얻기 위해 '주요 입시설명회 등에 참석해왔으며 앞으로도 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들의 입시설명회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6월 모의평가(2009년 6월 4일 진행) 후 열리는 '6월 대규모 입시설명회'에서 꼭 얻고 싶은 정보를 학생들에게 묻자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의 효과적인 학습방법'과 '내 점수로 지원 가능한 대학', '주요 대학의 입시 요강' 등이 다수 언급됐다. '진로에 구체적인 설명', '입학사정관제에 관한 구체적 소개와 대비법'을 꼽은 답도 눈에 띄었다.

비상교평 이치우 평가실장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교육업체들의 입시 관련 설명회가 늘고 있다. 하지만 수험생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극단적인 입시 방향을 제시하며 회원(원생) 유치를 위해 상업적으로 가공된 정보에 주의해야 한다"며 "입증된 전문 입시정보 시스템과 전략을 갖춘 곳을 찾아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학습 노하우를 체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비상에듀(www.visangedu.com)는 7일 오전 11시 반포 센트럴시티에서 ‘고3을 위한 대학합격설명회’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다시 낮추면서 고등교육 재정 구조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 기조 속에서 대학 재정 압박과 가계 부담 완화라는 두 목표가 동시에 충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쿠팡을 둘러싼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환경 논란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가 31일 이틀째 이어지며 ‘셀프조사’의 한계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사 과정의 독립성 부족과 노동자 보호 미흡 문제가 맞물리면서, 플랫폼 기업 전반을 겨냥한 제도 개선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한 채 이송을 반복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관련해 김정언 중앙응급의료상황실장이 29일 서울 중구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전산 정보만으로는 실제 수용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된 부산 고교생 응급환자 사망 사례를 계기로,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단순한 병상 부족이나 이송 지연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현장 의료진의 문제의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한국 사회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사회적 고립이 개인의 선택이나 성향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위험으로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에 드러난 실태를 중심으로 고립의 원인과 제도적 대응 과제를 문답 형식으로 짚어본다.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부가 등유·LPG를 주로 사용하는 난방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면서 겨울철 에너지 복지 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환율과 연료비 상승이 맞물리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다만 일회성 지원의 한계와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노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이른바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이 26일 공개되면서 사용자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내년 3월 10일 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해석 지침을 제시했지만, 원청 책임의 범위와 노동쟁의 인정 기준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시각 차는 여전히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