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직장인 27.1%, ‘매주 주말근무’ 하지만··

맹창현 기자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된 주 5일 근무제는 이제 많은 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주말에도 근무하는 직장인은 여전히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620명을 대상으로 주말근무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거의 매주 주말근무를 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27.1%에 달했다. 격주에 한 번(15.5%)이라는 대답 역시 상당수였다.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된 만큼 '(주말근무를) 하지 않는다'(23.2%)라는 답변도 많았지만, 한편으론 2주에 한 번 이상 주말 근무를 하는 직장인이 절반에 가까운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5주 이상 가끔'(13.5%), '4주(한 달)에 한 번'(11.6%), '3주에 한 번'(9.0%)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주말근무를 하는 이유로는 '주중 업무가 과중해서'(31.9%)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해 직장인들의 평소 업무량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비정기적인 프로젝트 때문에'(26.1%)라는 답변도 다수였다.
 
또 '회사 및 팀 내에 주말근무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어서'(20.2%), '상사가 암묵적으로 주말근무를 강요해서'(19.3%) 등 타의로 인해 주말근무를 한다고 밝힌 직장인도 많았다. 특히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이런 이유들로 어쩔 수 없이 주말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근무 평가 및 평판 유지를 위해서'(1.7%) '주말에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0.8%) 등은 소수에 그쳤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주말에도 업무를 수행하는 직장인들은 다양한 후유증을 겪고 있었는데, 그 중 가장 많은 것은 '정신적 스트레스'(38.7%)였다. 또 '가족, 친구와의 관계 소홀'(31.9%)' 육체적 건강 저해'(15.1%), '평일 업무 집중 저해'(5.9%) 등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말근무에 대한 사측의 보상은 아예 '없다'(51.3%)라고 밝힌 직장인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가운데, '근무 수당'(32.8%) '교통비 및 식대 제공'(12.6%) '평일 대체 휴가'(2.5%) 등의 응답이 나왔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인지 주말근무의 효율성은 평일과 비교해 '낮다'(42.9%), '매우 낮다'(29.4%) 등의 의견이 대다수였다. '비슷하다'(16.8%), '높다'(5.9%), '매우 높다'(5.0%) 등의 답변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