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이자 국내 최고의 베이시스트 '모그'의 공연이 오는 16일 밤 12시 5분, EBS를 통해 방송된다. 지난 4월, 3집 앨범 '나이츠 시크릿(Nite’s Secret)'의 발매 기념으로 EBS '스페이스 공감'의 무대에 선 것이 공개되는 것.
'Modern Lounge'라는 콘셉트의 이번 공연에서 모그는 'Agent W', 'Old brazilian jam', 'Gaudi'를 연달아 연주하며 시작부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서 'Rodrigo', 'Lament', 'Suffer', 'Together' 등의 앨범 수록곡들을 통해 라운지 음악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곡은 지난해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이언을 향한 노래 'Can U Hear Me'. 생전의 그가 작업 중이던 멜로디를 모그가 완성하여 세상에 선보인 이 곡은 무대 뒤에 특별히 마련한 화면에 이언의 모습이 비쳐지며 연주가 시작됐다.
먼저 떠난 친구를 그리워하는 모그 열정적인 연주와 화면에 비춰진 이언의 애틋한 모습에 객석 곳곳은 그를 추억하며 눈물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한국과 뉴욕을 오가며 Lea Lorien, Lem Springsteen 등의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음악 작업을 하고, 미국 영화 '플래닛 비보이' 등의 영화 음악을 맡으며 바쁜 일정을 보내느라 3년여 만에 열린 모그의 이번 국내 공연에는 영화 '선물'과 '멋진 신세계'의 음악을 맡으며 인연을 맺은 김지운 감독과 임필성 감독 등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에는 그의 세련된 베이스 음색만큼이나 여운이 남는 공연이었다는 글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베이시스트이자 앨범 프로듀서, 영화 음악 감독 등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모그의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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