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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진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포항스틸러스가 뉴캐슬 제츠를 따돌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포항은 24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뉴캐슬 제츠(호주)와의 2009 AFC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며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뉴캐슬를 꺾고 AFC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성공한 포항의 상대팀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열리는 조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포항에 앞서 경기를 치른 수원 삼성은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나고야그램퍼스(일본)과의 AFC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1-2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단판 승부로 열린 16강전에서 수원은 조별예선에서는 승승장구를 거듭했지만 16강에서 맞닥뜨린 나고야를 넘어서지 못했다.
포항은 데닐손과 노병준이 공격수로 출전한 가운데 최효진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기동, 김태수, 김재성은 중원을 구축했고 ,수비는 김광석, 황재원, 김형일, 조홍규가 책임졌다.
뉴캐슬은 FC서울에서 활약했던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출신 송진형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견고한 포항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득점포 가동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부터 파상공세를 펼친 포항은 전반 8분 데닐손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데닐손은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데닐손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포항은 전반 14분 최효진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의 볼을 빼앗은 최효진은 골문 앞까지 빠르게 돌파한 뒤 골키퍼를 피해 왼발로 볼을 차넣었다.
전반전을 두 골 앞선채 마친 포항은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또다시 포항의 골이 터져나왔다. 포항의 미드필더 김재성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대각선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3골차 완벽한 승리를 목전에 둔 포항은 더욱 거침없는 공격으로 뉴캐슬을 몰아세웠고, 후반 17분과 26분에 최효진이 연속골을 뽑아내며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포항의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은 5번째 골이 터진 이후, 공격수 스테보를 투입해 공격을 보강했다. 이 교체카드는 정확히 먹혀들었다.
수비벽이 허물어진 뉴캐슬은 포항의 공세를 막아내기 급급했고, 체력적 우위를 점하고 있던 스테보는 후반 39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6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포항은 6골차의 대승을 거두고 AFC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수원은 전반 22분 오가와 요시즈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22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상대팀 공격수 다마다 게이지에게 추가골을 내줘 힘겨운 흐름을 이어갔다.
패색이 짙게 드리워진 수원은 2분 뒤, 김대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에두가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만회골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수원은 더이상의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결국 나고야에 8강행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AFC챔피언스리그 24일 경기결과
포항 스틸러스 6 (2-0 4-0) 0 뉴캐슬 제츠(호주)
▲득점 = 데닐손(전 8분), 최효진(전 14분, 후 17분, 후 25분), 김재성(후 10분), 스테보(후 39분. 이상 포항)
나고야 그램퍼스 2 (1-0 1-1) 1 수원 삼성
▲득점 = 오가와 요시즈미(전 22분), 다마다 게이지(후 22분. 이상 나고야), 에두(후 24분. 수원)
(사진자료=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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