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 저축성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떨어졌지만 대출금리는 상승했다. 이에 대출·수신 금리 차는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행들의 수익성 확대 노력으로 수신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데 반해 대출금리는 7개월만에 상승 반전한 결과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대출·수신 차는 2.58%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확대됐다. 이는 99년 5월 2.88% 이후로 10년만에 최고수준이다.
지난달 저축성예금 평균 금리는 연 2.84%로 전월 2.88%에 비해 0.0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7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중 5월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수익성을 고려한 일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인하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하락한 2.80%를 기록했다.
저축성 예금 중 시장형금융상품 발행 평균금리도 연 2.89%를 기록,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 했다.
이에 반해 대출 평균금리는 연 5.42%로 지난 4월 5.40%에 비해 0.02%포인트 상승하며 7개월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4월 중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저리대출 여파로 급락했던 공공.기타 대출금리가 지난달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기업대출 평균금리는 연 5.43%로 4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기업에 대한 대출 금리는 일부 대기업에 대한 저리 대출 취급 영향으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하락했지만,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0.02%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5.48%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하며 2005년 8월(5.38%)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5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과 대출금리는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 신용협동조합의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는 각각 0.12%포인트, 0.37%포인트 내린 4.35%, 7.36%를 기록했다.
상호금융의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도 각각 0.11%포인트, 0.14%포인트 내린 3.99%, 6.96%를 기록했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대출금리는 0.41%포인트 내린 11.94%를 기록했지만, 예금금리는 전월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4.92%를 기록했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