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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4로 팽팽히 맞선 9회초 결승점을 뽑아내 5-4로 신승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 SK전 3연승을 달린 롯데는 45승째(42패)를 올렸다.
롯데 구원 임경완은 4-4로 팽팽히 맞선 7회말 2사 만루의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 승리에 발판을 다졌다. 임경완은 3승째(무패 3홀드)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이대호와 홍성흔이 승리에 힘을 더했다. 이대호는 1-4로 뒤진 6회초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고, 홍성흔은 이어진 2사 2루 상황에서 동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SK는 선발 송은범이 6회초 연이어 안타를 맞고 무너져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구원으로 나선 이승호가 동점을 허용한 뒤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해 결국 롯데에 승리를 내줬다.
지난 16일 LG에 승리해 7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던 SK는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34패째(48승 5무)를 당해 두산의 추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롯데가 먼저 선취점을 냈다.
롯데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가르시아가 SK 선발 송은범의 5구째 144km짜리 직구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해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부터 5회까지는 SK의 분위기가 좋았다.
4회말 2사 1루에서 최정이 롯데 선발 조정훈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뽑아내 역전한 SK는 5회 2사 1루에서 박재상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 아치를 그려내 4-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롯데는 이어진 공격에서 힘을 냈다.
6회 장성우, 김민성의 연속 안타와 조성환의 내야 안타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일궈낸 롯데는 이대호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져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1루 주자 조성환이 홈에서 아웃당해 분위기가 한풀 죽은 듯 보였던 롯데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홍성흔이 적시 2루타를 날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4-4의 균형은 9회에 깨졌다.
9회 홍성흔, 가르시아의 연속 안타와 정보명의 희생번트, 볼카운트 2-3에서 교체된 강민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은 롯데는 장성우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에 있던 박기혁이 홈을 밟아 리드를 잡았다.
이후부터는 애킨스가 승리를 책임졌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애킨스는 2사 2,3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정경배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켜내 시즌 17세이브(3승 2패)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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