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동국 5G 연속 골' 전북, 대구에 3-0 승리

이미지
'라이언킹' 이동국이 5경기 연속 사자후를 토하며 전북현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전북은 18일 오후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프로축구 2009 K-리그 16라운드에서 에닝요와 2골을 기록한 이동국의 연속득점에 힘입어 3-0으로 손 쉬운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한 전북은 9승4무2패(승점 31)로 16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FC서울(9승3무3패. 승점 30)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 날 2골을 추가한 이동국은 최근 5경기 연속 골 사냥과 함께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19골(FA컵 4골. 컵대회 1골 포함)을 기록, 경기 당 무려 0.95골을 뽑아내는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홈에서 또 다시 패배를 맛본 대구는 리그 10경기 연속 무승(2무8패)을 기록하며, 1승4무10패(승점 7)로 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이동국을 앞세운 전북은 초반부터 유리한 흐름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최하위에 그치고 있는 대구는 골키퍼 백민철의 연이은 선방과 조형익과 레오를 앞세운 날카로운 반격으로 맞섰다.

팽팽하게 맞선 양 팀의 경기에서 선제골은 전반 33분만에 전북이 가져갔다.

전북은 이동국이 단독 돌파 도중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상대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었다.

이에 키커로 나선 에닝요가 가볍게 찬 공은 수비벽을 넘어 대구의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먼저 골 맛을 본 전북은 추가골을 위해 공격에 더욱 비중을 실었지만, 동점골을 노린 대구의 거센 반격에 막혀 결국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전북은 후반 초반부터 이동국의 발 끝에서 추가골이 터져나오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최근 거침없는 골 세례를 퍼붓고 있는 이동국은 전반 내내 대구 수비진의 집중 견제에 시달렸지만, 후반 시작 7분만에 루이스의 패스를 받아 골 사냥에 성공해 연속 득점 기록을 '5'경기로 늘렸다.

루이스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혼전 중 측면에서 파고 들어온 이동국에게 공을 건넸고, 이동국은 상대 수비가 따라붙은 상황에서도 가볍게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았다.

이동국이 슈팅한 공은 백민철의 손에 맞고도 힘을 잃지 않고 골 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후반 44분 최태욱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추가골을 넣어 3-0 완승을 거뒀다.

대구는 최근 팀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레오가 전·후반 90분 내내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전북을 위협했지만, 마지막 골 결정력의 부족을 실감한 채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패배의 불명예를 안았다.

◇2009 K-리그 16라운드 경기 결과

대구 0 (0-1 0-2) 3 전북

▲득점=에닝요(전 33분) 이동국(후 7분. 후 44분 이상 전북)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