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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연기가 오영실이 실어증에 걸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1 '반갑습니다 선배님'에 출연한 오영실은 모교은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옛 중앙부속여고)를 찾았다.
이날 오영실은 중학교 시절 우연히 놀러간 친구집에서 충격을 받아, 실어증까지 앓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바로 자신에게는 아버지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
오영실은 "중학교 때까지 내가 최고인줄 알았다"며 "하루는 친구네 놀러갔는데 그 친구 아버지가 '우리 딸 이제 오냐'고 자애로운 얼굴로 반겨주더라. 그 모습을 보고 사춘기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가 아버지가 없는 줄 몰랐다. 그때 아버지의 부재를 알았다"라며 "7살 때 엄마를 따라 한복을 입고 아주 좋고, 넓은 데를 같 일이 있다. 알고보니 한복은 상복이었고, 장소는 국립묘지였다. 그것도 모르고 신나서 뛰어다녔다"고 덧붙였다.
또 오영실은 "친구 집 갔다가 몸져 누웠다. 몸만 누운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누웠다"라며 "'나는 쟤보다 착한데 왜 아버지도 없고 가난할까' 생각에 실어증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그 충격으로 중학교 3년 내내 의기소침하게 지냈다는 오영실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여러 친구들과 만나게 되면서 깨달음을 얻었다"라며 "다시 자신감을 찾았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오영실은 후배들에게 청문회를 당하면서 성적표까지 공개됐다. 고등학교 초반 성적에 비해 2배 이상 오른 오영실의 성적에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내던 후배들의 말문이 막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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