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연아, 새 시즌 ´007과 클래식´ 깜짝 선곡

박재성 기자
이미지

'피겨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2009-2010 시즌을 대비해 007 시리즈 테마곡 등 깜짝 선곡을 해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이번 주말 아이스쇼 참석을 위해 11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연아는 "새 시즌 쇼트프로그램 음악은 영화 007 제임스 본드 테마곡이고 프리스케이팅은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라고 밝혔다.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음악은 그동안 영화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던 007시리즈의 배경음악을 메들리 형식으로 묶은 게 특징이다.

제임스 본드가 등장할 때 흐르는 메인 테마곡과 더불어 '선더볼트', '다이 어나더데이', '위기일발', '닥터노' 등 익숙한 음악이 한데 어우러졌다는 게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김연아는 "처음에 윌슨 코치에게 쇼트프로그램이 제임스 본드 주제곡이라는 말을 듣고 '아..글쎄..'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음악을 계속 듣다 보니 좋아져 지금은 평소에도 재미로 듣게 된다"고 소개했다.

매혹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연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익숙한 멜로디인 만큼 관중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프리스케이팅 음악으로 선정된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는 1~3악장 가운데 1악장(알레그로)과 3악장(알레그로 아지타토)을 편곡해서 만들었다.

피아노 협주곡 F장조는 '랩소디 인 블루'로 유명한 미국의 작곡가 거쉰이 지난 1925년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재즈를 기반으로 한 빠르고 경쾌하면서도 묵직한 힘이 느껴지는 리듬이 특징이다.

피겨스케이팅 배경음악으로 좀처럼 사용되지 않았던 음악인 만큼 새로운 분위기로 올림픽 시즌을 맞겠다는 김연아의 의지가 느껴진다.

김연아는 "그 동안 스토리가 있는 음악을 프리스케이팅에 주로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클래식한 음악이라서 부드럽게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림픽 시즌에 맞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더욱 연습에 열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