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009 동대문패션축제’ 글로벌 패션클러스터

전지선 기자

대한민국 대표 패션 메카 동대문상권 일대에서 국내 최대의 패션축제인 '2009 동대문패션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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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동대문패션축제 엠블렘&동대문패션축제 수출상담회&동대문패션축제 수주패션쇼

 

11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오는 9월 2일부터 25일까지 동대문상권 일대와 서울패션센터에서 '패션과 컬처가 살아 숨쉬는 축제'라는 주제로 '2009 동대문패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대문패션축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주관하여 매년 9월에 개최하는 패션축제로, 2008년에는 '패션-문화-비즈니스-관광'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어 약 100만 명의 쇼핑관광객이 축제를 함께 했다.

 

올해 동대문패션상권은 청계천의 복원으로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생동감과 매력이 넘치는 도심 속의 쇼핑, 관광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부자재 및 원단의 기획, 생산 판매가 상권 내에서 이루어지는 세계적인 패션클러스터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09 동대문패션축제는 동대문상권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해외 수출상담회 및 수주패션쇼', 국내외 쇼핑 고객을 위한 '우수 디자이너 패션쇼 및 문화공연', 국내외 쇼핑객 유치 및 축제행사 홍보를 위한 '홍보이벤트', 상권 세일행사 활성화를 위한 '판촉이벤트', 시민참여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동대문패션축제의 메인 행사라 할 수 있는 '해외 수출상담회 및 수주패션쇼'는 지난해 전 세계 15개국에서 600여명의 패션분야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많은 수출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에는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해외 초청 바이어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해외 수출상담회가 개최되며, 디자이너들의 수주패션쇼와 함께 한류 문화공연도 계획되어 있다.

'패션쇼 및 문화공연'에서 눈에 띄는 점은 9월 4일에 열리는 '청계천 수상패션쇼'다. 동대문패션축제 첫 주간에 열리는 수상패션쇼는 청계천 오간수교 수상무대에서 동대문 패션 디자이너들의 화려한 패션쇼와 함께 가창력 있는 인기가수의 라이브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동대문 디자이너 출신인 최범석 패션디자이너의 컬렉션을 비롯해 국내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는 '동대문패션콘서트'와 소매상가 중심으로 진행되는 야외 패션쇼, 외국인 한마당, 뮤직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쇼핑객 및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홍보 이벤트'로는 서울 주요 지역에서 펼쳐지는 '게릴라 로드패션쇼'와 2009 동대문패션축제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 공연'등이 열린다. 게릴라 로드패션쇼는 서울시내의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3일동안 패션워킹과 퍼포먼스 형식의 이벤트로 진행되며, 한가위 명절을 맞이한 '쇼핑이벤트'와 '시민참여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심일보 대표는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동대문패션상권은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패션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내 쇼핑객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동대문 패션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적인 패션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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