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009 세계환경포럼 폐막, 인천선언문 발표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정부, 사회 주요그룹이 참여하는 범 지구적인 대응 촉구

박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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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지구환경 전망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주제 아래 인천세계도시축전 부대행사로 열린 '2009 세계환경포럼'이 범지구 차원의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촉구하는 '인천선언문'을 채택하고 12일 폐막했다.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11~12일 2일간 열린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등 미래 환경 전망,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주요국의 녹색뉴딜.녹색성장 전략,시민사회의 역할 등을 중점 논의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인천선언문을 통해 기후변화가 산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현세대 뿐 아니라 미래세대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하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정부및 사회 주요그룹이 참여하는 범지구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선언문은 또 각국 정부와 산업계, 시민사회가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 억제,신재생에너지 개발, 저탄소사회 구축을 위한 인식 제고 등에 힘써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세계환경포럼 정례화, 인천녹색재단 설립, 인천녹색봉사단의 해외파견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인천이니셔티브(Incheon Initiative)'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포럼 첫날인 11일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빈곤과 질병, 기아, 안보불안, 에너지 위기 등의 근본 원인인 기후변화라는 '역경'을 뛰어넘기 위해 용기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화두를 던지며 "인류의 미래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는 만큼 선진국과 개도국간 신뢰를 바탕으로 반드시 공정하고 효율적인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 외에 아쇼크 코호슬라 세계자연보전연맹 총재와 프랑스 항공사진 작가 얀 베르트랑, 한국계 미국인 '꼬마 환경운동가' 조너선 리 등이 연설을 통해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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