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추성훈 “태극기-일장기 도복 계속 입겠다”

박재성 기자
이미지

"UFC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

추성훈(33·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은 14일 오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터 추성훈·김동현 승리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여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달 가진 UFC 데뷔전에서 도복에 태극기와 일장기를 함께 달고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추성훈은 "앞으로 옥타곤에 오를 때마다 태극기과 일장기를 함께 붙인 도복을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도복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과거 안 좋은 일이 여러 가지 있었다. 내가 (그 관계를) 푸는 것은 어렵지만 내 모습으로 사람들의 생각이 조금씩 바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추성훈은 김동현과 같은 한국 선수들이 UFC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아시아에서 UFC에 도전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김동현도 그렇고 한국 선수들이 이기는 것을 보면 한국 사람도 그런 큰 무대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동현(27)은 평소 추성훈에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추성훈 선수는 내가 아마추어 때부터 우상이었다"며 "워낙 잘하던 선수라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다. 이번 UFC 경기도 봤는데 역시 잘했다"고 극찬했다.

추성훈 역시 "김동현의 시합을 보니까 확실히 이기는 경기를 한다. 몸이 부드럽고 배울 점이 많다"고 칭찬했다.

두 선수는 몇 년 전 '일본 화술혜주회'에서 함께 훈련을 하기도 했다. 추성훈이 UFC 100 대회 데뷔전에서 안와골절 부상으로 미국 현지 병원에 입원하자 김동현은 추성훈을 문병하며 우정을 쌓았다.

한편, 김동현은 지난달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UFC 100'에서 T.J 그랜트(25·캐나다)를 판정승으로 꺾고 UFC 3연승을 달성했다. 추성훈도 같은 대회에서 앨런 벨처(25·미국)를 판정승으로 꺾고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홍민기 기자)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