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르헨티나 탱고 ‘피버 탱고2 :Feelings’에 한국인 리더 공명규가 있다?!

동경화 기자
이미지

에콰도르 국가대표 태권도 감독에서부터 PGA 투어 선수까지!
세계가 인정한 만능 스포츠맨이었던 한국인 공명규!
머나먼 아르헨티나에서 탱고 마에스트로가 된 사연!

아르헨티나탱고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 <피버 탱고2 : Feelings>의 리더는 다름아닌 한국인이다. 동양인 최초로 1996년 아르헨티나 오리지널 탱고의 마에스트로 자격을 획득한 공명규가 바로 그 주인공. 대한민국 탱고의 산 역사이며, 아르헨티나 현지 아티스트들에게도 최고의 댄서로 존경 받는 탱고 마에스트로 공명규. 2년 만의 앙코르 내한 공연인 <피버 탱고2 : Feelings>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가지 이유는 바로 그가 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태권도’를 알렸듯이
이번엔 대한민국에 아르헨티나의 브랜드 ‘탱고’를 알리러 왔다!

공명규는 1980년 태권도 사범으로 아르헨티나에 건너가 그곳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하고 육군사관학교 교관을 지냈다. 1983년에는 에콰도르 국가대표 태권도 감독, 덴마크 세계선수권대회 태권도 감독 등을 역임하면서 전 세계에 태권도를 알렸다. 그리고 1986년에는 프로골퍼로도 입문해 아르헨티나 PGA 투어 선수로 활약하며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며 아르헨티나 내에서 한국인의 저력을 펼쳐나갔다.

하지만 공명규의 도전은 여기에 머물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인들의 탱고에 대한 열정과 사랑, 그리고 문화적 파급효과들을 보면서 탱고 댄서로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가족들의 만류와 동양인이라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이후 10년, 그의 탱고에 대한 열정은 아르헨티나 아티스트들조차 감동시키며 1996년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탱고 마에스트로 호칭을 얻게 된다. 정식 마에스트로 밑에서 수년 동안 피나는 수련 과정을 거쳐 아마추어 무대에 설 수 있는 자격을 얻은 후, 경력과 실력을 쌓아 아티스트들에게 인정을 받아야만 부여받을 수 있는 호칭이 바로 ‘마에스트로’다. 국내에서보다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더 유명한 공명규는 이제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아직은 ‘탱고’ 문화가 낯선 대한민국에 탱고를 알리기 위해 <피버 탱고2>라는 이름으로 다시 고국을 찾은 것이다.

탱고의 한국화, 탱고의 대중화를 위한
한국인 탱고 마에스트로 공명규의 끊임없는 도전!

공명규는 1997년 IMF로 불황을 겪고 있던 한국에 탱고를 알리기 위해 혈혈단신 입국하여 ‘탱고 전도’라는 힘든 길을 시작한다. 이후 10년 동안 그는 고국에 머물면서 탱고 알리기에 전념했다. 그런 그의 노력을 아르헨티나에서도 인정하여 2004년 아르헨티나 3대 국립극장인 세르반데스 극장에서 오리지널 댄서들과 함께 동양인 최초로 무대에 오르게 됨과 동시에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문화교류에 공헌한 공로로 아르헨티나 국회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2007년 << /FONT>피버 탱고>다. 국내 초연 당시 좌석점유율 90%를 넘나들며 매니아들과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피버 탱고>는 아르헨티나 현지 아티스트들도 격찬한 작품으로 리더 공명규가 안무와 연출에 직접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되었다. 특히 한국과 아르헨티나 정서를 고스란히 무대에 담아내 새로운 탱고문화를 제시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2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피버 탱고 2 : Feelings>는 ‘Feelings’이라는 주제로 탱고 매니아는 물론, 탱고를 처음 접하는 초보 관객들에게도 쉽게 관람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재구성하였다. 한국인 리더 공명규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오리지널 탱고의 정수 <피버 탱고2 : Feelings>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대극장에서 그 화려한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을 짜릿한 탱고의 매력에 흠뻑 빠뜨릴 것이다. (사진=아담페이스 in LemonTree)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