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광수·김기문 교수, '포스텍펠로우' 선임

세계적 학자 정년 연장과 폭넓은 연구활동 지원받으며 인재 양성.

정태용 기자

▲ 김광수, 김기문 교수
▲ 김광수, 김기문 교수

포스텍(POSTECH)은 "'포스텍 펠로우'(POSTECH Fellow) 대상자로 화학과 김광수(59·金光洙) 교수와 김기문(55·金基文) 교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텍펠로우는 뛰어난 교육과 연구성과를 이룬 포스텍 정년보장 교수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선정된 교수에게 정년 추가연장(70 歲)과 특별상여금 지급, 대학원생 추가 배정 등 연구활동에 필요한 폭넓은 지원이 주어지는 제도다. 또 65세 정년 이후에도 연구실과 실험실 등을 지원받으며 학생 지도도 가능하다.

이번 선정은 지난 3월, 생명과학과 안진흥 교수와 전자전기공학과 김범만 교수가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다.

김광수 교수와 김기문 교수는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세계 화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대표적인 화학자다.

김광수 교수는 최근, 새로운 물리현상을 가진 나노급 렌즈를 개발해 화학계뿐 아니라 물리·광학계까지 놀라게 한 양자·나노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분자 스핀공학이라는 화학분야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양자화학분야의 명예의 전당으로 알려진 'IAQMS' 회원으로 선임됐다.

김기문 교수는 초분자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키랄다공성 물질을 통해 새로운 바이오·나노 기초 기술을 개발하는 독창적인 연구로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국내 과학자 가운데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의 주 저자로 알려졌으며, 세계적 권위의 화학지 안게반테 케미(Angewndte Chemie)에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한 100인 중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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