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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2015년까지 인공화학조미료, MSG 등을 넣지 않은 '장수식품'을 30%까지 확대하는 등 장수식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농심(241,000원 ▲2,000 0.8%) 손욱 회장은 지난 4일 구미 공장 기자간담회에서 "냉면과 국수를 산업화한 것은 큰 성과"라며 "오는 2015년까지 우리 전통 면류를 비롯, 장수식품으로 해외매출 1조원을 이루겠다"고 6일 밝혔다.
손 회장은 "장수식품 브랜드의 매출은 현재 전체의 10%에 불과하지만 2015년까지는 30%로 높아질 것"이라며 "둥지냉면의 세계화를 위해 기존 '신라면'의 유통망을 확대해 활용하고 중국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농심은 한국적인 맛을 기반으로 국내 라면의 역사를 이끌어왔지만 이제 라면을 넘어서 한국 전통의 건강 면인 냉면과 국수를 산업화하고 한국 면을 세계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농심이 생산 중인 장수식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는 건면 제품과 전통 발효원료를 사용해 고종 황제가 즐기던 맛을 구현한 건면냉면인 둥지 냉면, 후루룩 국수, 곡류로 만든 아낌없이 담은 라면, 녹두국수 봄비 등이다.
이들 장수식품은 현재 부산의 녹산공장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으며,기존의 주력제품인 신라면 등 라면제품들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갈 것이라고 농심 측은 밝혔다.
농심은 이 같은 '장수 식품을 추구하는 장수기업'의 비전을 통해 올해 매출 2조 원과 수출 3억달러를 달성하고 창립 50주년이 되는 2015년에는 매출 4조원 수출 10억달러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손 회장은 "원료 구입부터 생산, 유통, 고객 커뮤니케이션까지 전사적 품질관리 시스템을 토입했고 각 부문별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510억 원의 원가를 절감했다"며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도 자리를 잡아 2배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밀가루 가격 인하에 따른 라면 값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원가를 줄이려는 노력이 성과가 있긴 했지만 그만큼 환율과 원자재가격 상승요인이 있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익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밀가루 값 인하만으로는 라면 값 인하 요인이 충분치 않다"며 가격 인하 계획이 없다는 뜻을 비쳤다. (사진=농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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